[쉬운말뉴스] 코로나19 의료진 ‘찾아가는 밤도깨비야시장’ 열려
[쉬운말뉴스] 코로나19 의료진 ‘찾아가는 밤도깨비야시장’ 열려
  •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팀
  • 승인 2022.04.12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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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이달 말까지 12개 시립의료기관 의료진 5000명 응원
‘찾아가는 서울 밤도깨비야시장’에 참여한 푸드트럭들. ⓒ 서울시 

[휴먼에이드포스트] 서울시 밤도깨비야시장 푸드트럭이 4월 말까지 사람들이 코로나에 걸리지 않도록 도와준 의사와 간호사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푸드트럭은 음식을 만들어 판매하는 트럭을 말하고 야시장은 밤에 열리는 시장이다.

서울시는 ‘찾아가는 서울 밤도깨비야시장’이라는 이름으로 12곳 시립병원을 돌아다니면서 5000여명의 의사와 간호사를 만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립병원은 시에서 운영하는 병원이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에 걸리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그들의 건강회복을 위해 열심히 치료하지만 힘들어하고 있는 의사와 간호사들을 응원하고, 야시장이 오랫동안 열리지 않아 돈을 벌지 못하고 있는 푸드트럭 상인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시는 지난 7일 ‘어린이병원’을 시작으로 서울의료원, 은평병원 등에 총 6대의 푸드트럭이 나눠서 찾아가고, 병원을 찾아간 푸드트럭들은 의사와 간호사들에게 커피와 음료 등을 나눠준다고 설명했다. 

코로나가 퍼지는 것을 막기 위해 코로나에 걸리지 않은 사람이 운영하는 푸드트럭만 참가할 수 있다. 또 깨끗하게 음식 만드는 방법을 알려주고, 재료준비부터 음식을 만드는 동안 안전하고 꼼꼼하게 체크할 계획이다. 

앞서 ‘서울 밤도깨비야시장’ 푸드트럭은 작년 8월 선별검사소 56곳의 의사와 간호사들을 찾아가서 음료를 나눠줬고, 9월~11월에는 무료급식소가 열리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있는 할아버지, 할머니들과 장애인, 어린이를 도와주는 45개 기관에 도시락을 나눠줬다. 

선별검사소는 코로나에 걸렸는지 확인하기 위해 검사하는 곳이고, 무료급식소는 돈을 많이 가지지 않은 사람들에게 돈을 받지 않고 밥을 주는 곳이다.

지난 3월에는 서울시를 지키는 군인들에게도 1000명이 먹을 수 있는 도시락을 나눠줬다. 

임근래 서울시 소상공인정책담당관은 “코로나에 걸리는 사람이 많아지는 상황에서 푸드트럭 장사로 돈을 벌기 어려워진 사람들을 코로나 이전처럼 일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코로나에 걸린 사람들이 많아져 힘들어진 의사와 간호사들에게 응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몇 달 뒤에는 예전처럼 서울 밤도깨비야시장이 열려 그곳에서 장사를 하는 사람들이 도움을 받고 시민들도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원본기사
https://www.seoul.go.kr/news/news_report.do#view/360461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자원봉사 편집위원
강혜정, 숭실대 1학년, 서울시 양천구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봉사코치 
이보배 휴먼에이드포스트 객원기자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감수위원
남하경 휴먼에이드포스트 기자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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