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운말뉴스] 국립재활원 '발달장애인을 위한 읽기 쉬운 책' 낸다
[쉬운말뉴스] 국립재활원 '발달장애인을 위한 읽기 쉬운 책' 낸다
  •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팀
  • 승인 2022.04.12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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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인과 돌봄자의 건강과 안전생활을 위한 안내서
‘발달장애인을 위한 읽기 쉬운 책’ 3권. ⓒ 국립재활원

[휴먼에이드포스트] 장애인의 건강한 생활을 돕는 일을 하는 국립재활원은 자료를 찾기 힘들어 건강 및 안전 유지에 어려움이 있는 발달장애인 본인과 돌봄자를 위한 안내서 ‘발달장애인을 위한 읽기 쉬운 책’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발달장애인은 나이대가 비슷한 사람들과 비교해 신체 또는 정신적인 성장이 느린 사람을 말한다. 

이번 안내서는 이들의 건강 유지에 계속되는 주의가 필요한 스트레스 조절, 치아 건강 유지, 안전한 환경 만들기에 대한 정보들을 쉬운 말과 그림으로 담았다.

스트레스 조절 영역(스트레스 이제 그만! 날려버리자!)은 발달장애인이 일상 속에서 느낄 수 있는 스트레스의 원인과 상태를 안내하고, 식사, 운동, 잠자기, 호흡 조절, 스트레칭, 명상, 주의점 등 스트레스 조절 방법 8가지를 안내한다.

치아 건강 유지 영역(슬기로운 치아 관리)에서는 충치의 특징, 치과 방문 방법, 치아 건강 유지를 위한 밥 먹는 방법, 양치질 방법, 치실 및 가글 사용법 등을 발달장애인의 눈높이에 맞게 알려준다.

안전한 환경 만들기 영역(우리집 안전은 내가 먼저!)은 발달장애인이 생활 속에서 당할 수 있는 안전 사고 종류, 사고 상황별 예방법, 위급한 상황에 따른 치료법 등을 보여준다.

대부분의 국내외 안내서들이 주로 발달장애 아동의 부모, 가족, 의사 등을 대상으로 만들어진 것과 달리, 이번 안내서는 발달장애 아동과 가족 및 돌봄자 등이 함께 보고 쉽게 생활에 활용해볼 수 있게 되어 있다.

또한 원래의 안내서가 발달장애 평가, 교육 도움, 신체 장애 극복 운동법 등을 보여주던 것과 달리 이번 안내서는 발달장애인의 전체적인 건강 생활 방법과 생활 안전 정보들을 주로 알려준다.

국립재활원은 발달장애인의 장애 특징과 생활 습관, 가지고 있는 병 등을 조사해 발달장애인이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고, 높일 수 있도록 생활 영역별 건강 안내서를 추가로 만들 예정이다.

‘발달장애인을 위한 읽기 쉬운 책’은 국립재활원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으며, 복사 및 나눠주는 책자로 사용할 수 있다.

 

원본기사
https://www.newswire.co.kr/newsRead.php?no=941889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자원봉사 편집위원
김예지, 경기대학교 4학년, 서울 서대문구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봉사코치 
최민지 프라임경제 기자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감수위원
강혜인·김근표·김성민·류세은·이건희·최선화, 서울 선유고등학교 특수학급 1학년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감수코치
오은영, 서울 선유고등학교 특수학급 교사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편집
정진숙 휴먼에이드포스트 편집국장


*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만드는 쉬운말뉴스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후원으로 만들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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