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장례문화와 준비하는 죽음 '웰다잉'에 대해 생각하다
친환경 장례문화와 준비하는 죽음 '웰다잉'에 대해 생각하다
  • 김민진 기자
  • 승인 2022.04.13 14:08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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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승화원의 '착한장례' 특별전시를 보고
'착한장례' 전시회장 입구 ⓒ 김민진기자
'착한장례' 전시회장 입구 ⓒ 김민진기자

[휴먼에이드포스트] 지난 1일 서울시립승화원(고양시 덕양구)에 전시된 '착한장례'를 관람했다.

관 ⓒ 김민진기자
친환경 화장용 관. ⓒ 김민진기자

서울시립승화원은 서울시설공단에서 운영하는 시립장사 시설로 세상 뜬 시신을 태우는 화장터다.  

요즘 장례 ⓒ 김민진기자
요즘 장례문화에 대한 소개. ⓒ 김민진기자

'착한장례' 특별전시는 시민들의 장례 부담을 줄이고 자연장 등 친환경 장례문화를 알리기 위해 마련되었다.

웰다잉, 조문보에 대한 설명 ⓒ 김민진기자
웰다잉과 조문보에 대해 안내한 전시물. ⓒ 김민진기자

특히 △화장률 80% 시대의 불편한 진실 △죽음을 스스로 준비하는 '웰다잉' △기록으로 추모하는 '조문보'에 대해 잘 설명되어 있었다.

수의 ⓒ 김민진기자
삼베 수의가 아닌 평상복 수의. ⓒ 김민진기자

뿐만 아니라 △친환경 화장용 관 △삼베 수의가 아닌 평상복 수의 △친환경 봉안함의 모형 등을 전시해 친환경 화장에 적합한 것이 무엇인지 안내해 놓았다.

죽음을 당하는 것이 아니라 준비하며 맞이하려면 과연 무엇이 필요할까 생각해보는 시간이었다.

 

* 현재 김민진 기자는 휴먼에이드포스트에서 생생한 '포토뉴스'를 취재 및 발굴하고 있는 발달장애 기자입니다. '쉬운말뉴스' 감수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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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길식 2022-04-13 19:07:34
누구나 한번 격는 일인데 살면서 생각해본적 없는것 같아요.
남은 가족에게 맞겨 마음이 더 아프게 하는것 보다 생각하고 준비하고 기록으로 남겨 남는 가족에게 부담감을 덜어줘야겟다는 생각이드는 글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