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운말뉴스] 서울장학재단, 저소득 고등학생 1328명에 장학금 지원
[쉬운말뉴스] 서울장학재단, 저소득 고등학생 1328명에 장학금 지원
  •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팀
  • 승인 2022.04.21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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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생 1인당 연 150만~200만원씩 총 20억원
서울장학재단이 저소득 고등학생 총 1328명에 20억 규모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 아이클릭아트

[휴먼에이드포스트] 서울장학재단이 돈이 없는 고등학생들의 진로 개발 기회를 더 많이 주기 위해 <서울 희망 고교진로 장학금>과 <오토꿈이룸서울 장학금>을 나눠준다고 말했다. 2종류의 장학금은 총 20억원 정도로, 1358명에게 나눠줄 예정이다. 

진로 개발이란 자신의 꿈을 위해 그와 관련된 공부나 활동을 하는 것을 말하며, 장학금은 경제적으로 어렵지만 공부하기 위해 노력하는 학생을 돕기 위해 주는 돈을 말한다.

서울희망고교진로 장학금 안내. ⓒ 서울장학재단

<서울 희망 고교진로 장학금>은 진로 개발을 하고자 하는 고등학생 1328명에게 해마다 150만원을 나눠준다. 

신청 대상은 서울에 있는 고등학교에 다니는 학생 중 돈이 많지 않은 (기초생활 수급자나 차상위계층) 학생으로 공부와 진로를 찾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학생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오토꿈이룸서울 장학금 안내
오토꿈이룸서울 장학금 안내. ⓒ 서울장학재단

<오토꿈이룸서울 장학금>은 직업과 기술에 대한 공부를 주로 하는 학교인 특성화· 마이스터고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다. 원하는 공부를 할 수 있게 도와주는 장학금으로 총 30명의 장학생을 뽑는다.

이 장학금은 2015년부터 ㈜오토인더스트리의 기부금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장학생 1인당 200만 원의 장학금을 받는다. 

이 회사의 기부금에 서울장학재단의 지원금을 추가해 기존 기부금액의 두 배인 6000만원을 준비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줄 수 있게 됐다. 기부금이란 아무런 보답을 바라지 않고 다른 사람들을 돕기 위해 내놓는 돈을 말한다. 

서울 특성화·마이스터고 3학년을 다니는 학생 중 돈이 많지 않은 학생은 <오토꿈이룸서울 장학금>을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서울 희망 고교진로 장학금>과 달리 성적을 확인하는데, 바로 이전 학기 평균 점수가 80점 이상이어야 한다.

함께 모집하는 <서울 희망 고교진로 장학금>과 <오토꿈이룸서울 장학금>은 학교 추천 방식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학생이 혼자 신청할 수 없다. 학교마다 있는 장학 담당 선생님이 서울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인터넷으로 신청해야 한다.

모집 기간은 두 장학금 모두 이달 29일까지다. 두 장학금을 모두 받는 것은 안 되기 때문에 신청할 때 조심해야 한다.

이대현 이사장 직무대행은 “진로를 계획하고 자신의 꿈을 위해 중요한 시기에 돈이 부족한 학생들에게는 장학금이 꼭 필요하다. 앞으로도 이들을 위한 지원을 더 많이 해나가면서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진로를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2년 <서울 희망 고교진로 장학금>, <오토꿈이룸서울 장학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장학재단 홈페이지(www.hissf.or.kr)를 확인하거나 전화(02-725-2257)로 물어보면 된다.


원본기사
https://www.seoul.go.kr/news/news_report.do#view/36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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