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운말뉴스] "대표적인 가을 꽃 '국화'…봄에 피면 어떨까?"
[쉬운말뉴스] "대표적인 가을 꽃 '국화'…봄에 피면 어떨까?"
  •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팀
  • 승인 2022.04.21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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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농기원, 추운 겨울에 잘 크고 이른 봄에 꽃 피는 국화 개발
국화 품평회 장면.  ⓒ 경기도

[휴먼에이드포스트]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새롭게 만들어낸 봄에 꽃이 피는 국화 '큐티버블'과 '허니스타'를 꽃 농사를 짓는 곳에서 키울 수 있도록 나눠준다고 말했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농사에 관한 여러 연구를 하는 곳이다.

큐티버블과 허니스타가 잘 자라는 것을 확인한 경기도농업기술원은 22일부터 26일까지 열리는 고양국제꽃박람회를 시작으로 새로 만들어낸 국화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2020년에는 큐티버블, 2021년에는 허니스타라는 새로운 국화를 만들었다. 일반 국화는 가을인 9~11월에 꽃이 피지만, 큐티버블과 허니스타는 추운 겨울을 지나 3~5월 봄에 꽃을 피운다. 

새로운 품종의 국화 큐티버블(왼쪽)과 허니스타(왼쪽).  ⓒ 경기도

새로운 국화 종류인 큐티버블은 분홍색이고 많은 양의 꽃이 핀다. 또 꽃을 꺾은 뒤 시들기까지 24일이 걸린다. 일반국화는 꽃을 꺾은 뒤 15일이면 시든다. 허니스타는 연분홍색에 꽃을 꺾은 뒤 시들기까지 22일이 걸리는 등 차이가 있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새로 만들어낸 국화들을 꽃 농사를 짓는 여러 곳에 주고 고양국제꽃박람회, 10월 상생꽃전시회 등을 통해 알릴 것이다. 새롭게 만들어낸 국화를 키우고 싶은 꽃 농사를 짓는 곳은 경기도 농기원(031-229-5792)에 전화해서 물어보면 된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새로 만들어낸 새로운 품종의 국화들. ⓒ 경기도

한편, 지난 13일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는 큐티버블 같은 새로운 국화를 만들어내기 전 회의를 해서 국화 100종류 중에서 겨울철 낮은 온도에서도 문제없이 가장 잘 자라는 국화를 뽑았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이번 평가회에서 뽑힌 국화들의 특징을 살펴보고 새로운 국화의 종류를 만들어 꽃 농사를 짓는 여러 곳에 보낼 계획이다.

꽃 농사를 짓는 사람들은 다른 나라에서 개발한 꽃들을 키우려면 돈을 내야 하는데,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여기에 쓰는 돈을 줄이고, 경기도에서 만든 국화를 많이 키우게 하기 위해 총 62종류의 국화를 개발했다. 

그 결과 기술원에서 만들어낸 국화를 3018만 개 나눠줬고, 다른 나라의 꽃을 사용할 때 내야 했던 돈 5억9000만원을 아낄 수 있다. 


원본기사
https://gnews.gg.go.kr/briefing/brief_gongbo_view.do?BS_CODE=s017&number=52673&period_1=&period_2=&search=0&keyword=&subject_Code=BO01&page=3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자원봉사 편집위원
강혜정, 숭실대 1학년, 서울시 양천구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봉사코치 
이보배 휴먼에이드포스트 객원기자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감수위원
서가영 16세 발안중학교
윤지환 24세 서울장애인부모연대 동료지원가


휴먼에이드 쉬운말 뉴스 감수코치
백설아 혜원학교 교사·특수교육 전문가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편집
정진숙 휴먼에이드포스트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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