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운말뉴스] "AI가 눈과 귀 대신" 통신사 3곳, 기술로 장애인 도와
[쉬운말뉴스] "AI가 눈과 귀 대신" 통신사 3곳, 기술로 장애인 도와
  •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팀
  • 승인 2022.04.29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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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보조서비스 '설리번플러스 x NUGU'·혼자 움직이는 'AIoT 전동 휠체어' 체험
KT 구현모 대표가 AIoT 전동 휠체어를 살펴보고 있다. ⓒ KT

[휴먼에이드포스트] 전화, 인터넷 등 정보통신기술과 관련된 일을 하고 있는 국내 통신사 3곳인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가 장애인을 도울 수 있는 기술을 발표했다. 

SK텔레콤과 KT는 장애인의 날인 지난 20일 정보통신기술을 보여주는 전시회 '월드 IT쇼 2022'에서 장애인을 위한 인공지능(AI) 기술을 발표했다. 인공지능이란 사람처럼 공부하고 말하거나 움직이는 컴퓨터나 로봇을 말한다.

SK텔레콤은 이날 인공지능을 사용해 시각장애인들에게 도움을 주는 기술인 '배리어프리 서비스‘와 '설리번플러스 x NUGU'를 처음으로 보여주며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눈을 가리고 목소리 안내로만 주위 물건을 느껴보는 체험 행사도 진행했다. 음성 안내는 휴대전화의 카메라로 사람과 글자, 물건 색 등을 보고 컴퓨터가 말해주는 것이다.

KT도 같은 날 자율주행하는 ‘AIoT 전동 휠체어’를 처음으로 보여줬다. 자율주행은 직접 운전하지 않아도 자동차가 스스로 도로를 달릴 수 있는 기술을 말한다. AIoT란 인공지능이 물건 속에 들어 있는 것을 말하는데, 이 인공지능이 전동 휠체어를 직접 움직여 타고 있는 사람이 정해놓은 곳까지 안전하게 갈 수 있도록 운전을 도와줘 자동보조주행을 할 수 있다.

이날 전시회에서는 휴대전화로 원하는 곳을 정해주면 사람이 움직일 필요 없이 스스로 움직이는 전동 휠체어를 타 볼 수 시간도 가졌다.

LG유플러스는 이 전시회에 참가하진 않지만 이달 초 듣는 것이 어려운 청각장애인들이 방송, 영화 등에서 대화를 읽을 수 있도록 화면에 비춰주는 한글 자막을 볼 수 있는 기술을 추가 했다. LG유플러스는 청각장애인 고객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한 상담 서비스를 확대하는 등 장애인 고객 이용 불편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장애인들이 불편함 없이 다양한 기술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고객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기술을 만들기 위해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본기사
http://www.newsprime.co.kr/news/article/?no=565567&sec_no=57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자원봉사 편집위원
김예지, 경기대학교 4학년, 서울시 서대문구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봉사코치 
최민지 프라임경제 기자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감수위원
서가영 16세 발안중학교
윤지환 24세 서울장애인부모연대 동료지원가


휴먼에이드 쉬운말 뉴스 감수코치
백설아 혜원학교 교사·특수교육 전문가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편집
정진숙 휴먼에이드포스트 편집국장


*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만드는 쉬운말뉴스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후원으로 만들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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