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빛 같은 사람, 정진석 니콜라오 추기경 선종 1주기 사진전
별빛 같은 사람, 정진석 니콜라오 추기경 선종 1주기 사진전
  • 송창진 기자
  • 승인 2022.05.10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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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빛 같은 사람' 사진전. ⓒ 송창진기자 
'별빛 같은 사람' 사진전. ⓒ 송창진기자 
'별빛 같은 사람' 사진전. ⓒ 송창진기자 
'별빛 같은 사람' 사진전이 1898광장에서 열리고 있다. ⓒ 송창진기자 

 

[휴먼에이드포스트]  정진석 니콜라오 추기경 선종 1주기를 맞아 서울 중구 명동성당 1898 광장에서 '별빛 같은 사람 -정진석 니콜라오 추기경 선종 1주기 사진전'이 열리고 있어 찾아가 보았다. 

어린시절 기도를 가장 먼저 배웠을 정도로 신앙 속에서 자란 어린아이였던 추기경께서는 과학자의 꿈을 키우며 열심히 공부하다 대학교 1학년 때 6.25 전쟁의 참화 안에서 여러번 죽음의 고비를 넘겼다. 그리하여 자신이 추구하던 과학이 인명을 살상하는 무기로 이용되는 것에 실망하여 자신이 꿈꿨던 발명가의 길을 버리고 사제의 길을 택했다. 

이번 사진전에는 정 추기경의 생애를 주교 서품 이전, 청주교구장 시절, 서울대교구장 시절, 은퇴 이후로 나눠 모두 30여 점의 사진과 영상을 전시된다. 또 정진석 추기경이 생전에 쓴 60여 권의 도서를 비치하고 직접 읽을 수 있는 자리도 마련했다. 

정진석 추기경은 '사람은 죽어 떠나도 사랑과 선행은 남게 됩니다.', '걱정하지 마시고 하느님께 모든 것을 맡기십시오. 그러면 하느님께서 모든 것을 마련해 주실 것입니다.' 등 어록을 남겼다. 또한 정진석 추기경 선종 1주기 특별전 '모든이에게 모든 것'이 천주교 서울대교구 역사관 2층 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다. 

특별전에서는 정 추기경의 세례·견진 증명서, 학창 시절부터 즐겨보던 교회법전, 서울대교구장 착좌미사 때 착용한 주교관 등 유품 160여 점이 10월30일까지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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