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에이드포스트] 지난 5월16일 서울시 강동구 광나루한강공원을 다녀왔다. 광나루한강공원에 있는 '모두의 놀이터'가 5월5일 부터 개장됐다.

'모두의 놀이터'는 대규모 놀이터로, 영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 신체발달 정도가 서로 다른 어린이들이 모두 마음껏 뛰어놀며 창의력과 모험심을 기를수 있는 곳이다. 계단이 없는 평지와 변화감 있는 경사지로 구성돼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 어린이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조성됐다.

놀이터의 특징은 첫째, 나이 신체 발달 정도 장애 관계없이 모든 어린이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종합형 조합 놀이대' '모두의 그물놀이 그네' 등을 설치한 놀이터로 조성됐다. 둘째로는 상상력을 자극하는 다채로운 놀이대 등을 통해 어린이 스스로 새로운 놀이를 발견하고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셋째, 그늘 쉼터 벤치 등을 배치해 아이와 함께 온 보호자를 배려하고 아이들을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다. 

또한 한강공원에는 수영장과 드론공원도 함께 있어 더욱 다양한 놀이를 즐길 수 있다.
 

* 현재 정민재 기자는 휴먼에이드포스트에서 생생한 '포토뉴스'를 취재 및 발굴하고 있는 발달장애 기자입니다. '쉬운말뉴스' 감수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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