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에이드포스트] 지난 5월30일 대통령이 살고있는 집에 발달장애인과 지적장애인 작가의 두 그림이 공개됐다. 알고 보니 전날인 5월29일 윤석열 대통령과 배우자인 김건희 씨가 5층 건물에서 찍은 사진이 김건희씨의 팬카페를 통해 공개된 것이었다.
대통령이 살고 있는 집 왼쪽 테이블에는 강예진 작가의 '엄마 좋아'라는 작품이 걸려 있다. 또 벽에는 지적장애를 가진 김현우 작가의 '퍼시잭슨 수학드로잉'이라는 작품을 배치돼 있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월8일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한국 발달장애 아티스트 특별초대전 'ACEP 2022, 붓으로 틀을 깨다'를 관람했다. 당시 윤 대통령은 관람 뒤 전시작품이 그려진 엽서 10장과 도록 2권을 구매했는데 그 중 하나로 보인다.
* 현재 정민재 기자는 휴먼에이드포스트에서 생생한 '포토뉴스'를 취재 및 발굴하고 있는 발달장애 기자입니다. '쉬운말뉴스' 감수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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