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색적인 놀이터 홍제 '떼굴떼굴놀이터'
이색적인 놀이터 홍제 '떼굴떼굴놀이터'
  • 정민재 기자
  • 승인 2022.06.14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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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래와 자연 친화적인 시설 갖추고 있어...
25M길이의 짚라인. ⓒ 정민재 기자
25M길이의 짚라인. ⓒ 정민재 기자
신기한공원2호 야호놀이터 미끄럼틀. ⓒ정민재 기자
신기한공원2호 야호놀이터 미끄럼틀. ⓒ정민재 기자
야호놀아터 스페이스 네트. ⓒ 정민재 기자
야호놀아터 스페이스 네트. ⓒ 정민재 기자

[휴먼에이드포스트] 지난 6월9일 지하철 3호선 홍제역 인근에 있는 신기한 공원 떼굴떼굴 놀이터를 다녀왔다.

'놀이터'라고 하면 그네, 시소, 미끄럼틀만 기억한다. 요즘은 놀이터에서 모래를 찾아보기 어렵다. 안전상의 이유로 고무바닥을 활용한 곳이 많기 때문이다.

이곳 홍제동의 위치한 신기한 공원의 떼굴떼굴 놀이터는 모래와 자연 친화적인 시설을 갖추고 있다. 주로 아이들이 이용하는 공간으로 요즘 모래를 마음대로 만질 수 있는 공간이 없어 어린 자녀를 둔 가족들에게는 촉감놀이를 할 수 있는 좋은 곳이기도 하다.

또한 아이들의 신체에 맞춰 키 낮은 사이즈로 제작해 어려움 없이 즐길 수 있으며 천연목재를 사용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다. 모래놀이에 필요한 소품들도 관리사무실에서 무료로 대여해 준다. 굳이 물건을 무겁게 들고 오지 않아도 된다. 

아울러 더운 날씨에도 아이들이 시원하게 놀 수 있도록 바로 옆에 세족대와 음수대가 있어 모래놀이 후 손발을 바로 씻을 수 있어 편리하다. 나무 계단을 통해 위로 올라가면 신기한놀이터 2호인 야호 놀이터가 자리잡고 있다. 

이곳은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위한 곳으로 25m 길이의 짚라인과 10m의 긴 미끄럼틀, 스페이스 네트, 트램펄린 등이 있다. 특히 아이들에게 짚라인이 가장 인기가 많다.

 

 

* 현재 정민재 기자는 휴먼에이드포스트에서 생생한 '포토뉴스'를 취재 및 발굴하고 있는 발달장애 기자입니다. '쉬운말뉴스' 감수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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