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을 움직인 사람들 '아스테카'
태양을 움직인 사람들 '아스테카'
  • 송창진 기자
  • 승인 2022.06.13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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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테카의 신화를 담은 멕시코
태양을 움직인 사람들 아스테카. ⓒ 국립중앙박물관
태양을 움직인 사람들 아스테카. ⓒ 국립중앙박물관
아스테카 사람들이 사용한 달력. ⓒ 송창진기자
아스테카 사람들이 사용한 달력. ⓒ 송창진기자
아스테카의 자연과 사람들. ⓒ 송창진기자
아스테카의 자연과 사람들. ⓒ 송창진기자
아스테카의 신화를 담은 멕시코 국기. ⓒ 네이버 이미지
아스테카의 신화를 담은 멕시코 국기. ⓒ 네이버 이미지

 

[휴먼에이드포스트] 지구 반대편에 위치해 미지의 세계와 같은 아메리카 대륙에도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진 다양한 국가와 문명이 존재했다. 우리에게도 친숙한 아스테카, 마야, 그리고 잉카가 대표적이다. 아스테카는 14세기 초~16세기 초 멕시코 중앙 공원에서 번성한 도시국가이자 문명, 그리고 종족의 이름이다. 아스테카는 본래 '아스틀란 ('하얀 땅'이라는 뜻) 출신'을 의미한다. 

아스테카 사람들은 태양력 시우포우알리와 제의용 달력 토날포우알리를 사용했다. 태양력은 현재 우리가 사용하는 달력과 비슷하다. 한달에 21일씩 총 18개월이며 여기에 '불길한 날' 5일을 더해 365일로 이루어져 있다. 

아스테카 사람들은 나무껍질로 만든 종이에 자신들의 역사와 문화, 신의 이야기 등을 그림문자로 남겼다. 이것을 '고문서'라고 부른다. 주식은 옥수수, 콩, 호박, 고추를 먹었으며 고기를 얻기위해 칠면조와 개를 사육하기도 했다. 카카오, 초콜릿, 아보카도, 토마토, 칠리, 치아시드 등의 이름도 아스테카에서 유래한 것이다. 

아스테카는 1519년 멕시코 만에 상륙한 스페인 정복자 에르난 코르테스가에 의해 멸망됐다. 멕시코 북쪽에 살던 아스테카 사람들은 수호신 우이칠로포츠틀리의 계시를 받아 부족의 이름을 메시카(Mexica)로 바꾸라는 것과 선인장 위에 독수리가 뱀을 물고 앉은 곳을 찾아 그곳에 정착하라는 계시를 받았다. 

현재 '멕시코 Mexico'국명와 '멕시코 시티 Mexico city'라는 수도의 이름은 바로 아스테카의 또다른 이름 메시카에서 유래한 것이다. 멕시코 국기 속에는 독수리, 뱀, 선인장이 상징으로 들어 있다.  
 
멕시코는 아스테카의 역사와 문화를 계승하고 있으며 많은 곳에서 아스테카의 흔적을 찾을 수 있다. 전시는 국립중앙 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8월28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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