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은 편리해졌지만…정기적으로 이용하기에는 교통비 부담 너무 커"
[휴먼에이드포스트] 지난 5월28일, 기존 신분당선 강남역에서 신사역까지 2.5km 연장 구간이 개통됐다. △신논현역 △논현역 △신사역 3개역이 신설됐다.
신분당선 연장 개통으로 신사역에서는 3호선을, 논현역에서는 7호선을, 신논현역에서는 9호선으로 갈아탈 수 있다. 총 16개역 중 절반이 환승역이다.
연장된 신분당선을 이용할 경우, 광교역에서 신사역까지 42분 만에 갈 수 있어서, 같은 구간을 버스로 탈 때는 약 80분이 걸리는 것과 비교하면 이동 시간이 절반 가까이 줄어든다.
환승 구간이 늘어나면서 교통혼잡이 줄고 시민들의 이동도 더 편리해질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요금에 대해서는 아쉽다는 의견이 많다. 강남∼신사 단일 구간의 이용료는 1750원(교통카드 기준)으로 서울지하철 요금인 1250원보다 비싸서 광교역에서 신사역까지 이동할 경우, 최대 3150원의 요금을 내야 한다.
교통이 편리해져 너무 좋지만, 정기적으로 이용하기에는 교통비 부담이 클 수 있다.
* 현재 송인호 수습기자는 휴먼에이드포스트에서 생생한 '포토뉴스'를 취재하고 발굴하고 있는 발달장애 기자입니다. '쉬운말뉴스' 감수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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