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색도서관 나들이] 전통과 문화를 배우는 동네 배움터 '동호독서당'
[이색도서관 나들이] 전통과 문화를 배우는 동네 배움터 '동호독서당'
  • 송인호 기자
  • 승인 2022.06.13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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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 구조 디자인 '동호독서당' 눈길
옥수동공공복합청사. ⓒ 송인호 수습기자
옥수동 공공복합청사. ⓒ 송인호 수습기자
동호독서당 외부. ⓒ 송인호 수습기자
동호독서당 외부. ⓒ 송인호 수습기자
동호독서당 내부. ⓒ 송인호 수습기자
동호독서당 내부. ⓒ 송인호 수습기자

[휴먼에이드포스트] 지난 2020년 11월 5일에 문을 연 옥수동 공공복합청사 5층안에 '동호독서당'이 문을 열었다. 

독서당 전체가 한옥구조로 디자인돼서 고풍스러운 외관을 자랑한다. 조선시대 나라의 중요한 인재를 길러냈었던 두모포(현 옥수동)에 지어진 동호독서당의 이름을 그대로 따서 만들었다. 

이 독서당은 1517년 현재 옥수동의 옛날 이름인 두모포와 동호 지역에 만들어져 임진왜란으로 인해 없어질때까지 약 75년동안 학문연구와 도서열람의 기능을 수행했다. △이황 △이이 △유성룡 △신숙주등 당대 이름난 문신들이 독서당을 거쳤다. 

독서를 즐길 수가 있는 작은도서관은 독서당의 역사와 책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만들었다. 작은도서관에는 역사 관련 도서 560권을 비치하고 있으며, 주민 누구나 쉽게 역사와 전통을 접할 수 있다. 전통 기와와 대나무 조경으로 전통미를 살린 △주민사랑방 △실내 정원 △계단 마당 시설도 준비돼 있다. 

 

* 현재 송인호 수습기자는 휴먼에이드포스트에서 생생한 '포토뉴스'를 취재하고 발굴하고 있는 발달장애 기자입니다.  '쉬운말뉴스' 감수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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