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에서 여의도까지 16분, '서울 경전철 신림선' 타보니...
서울대에서 여의도까지 16분, '서울 경전철 신림선' 타보니...
  • 송인호 기자
  • 승인 2022.06.13 15: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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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시철도 최초 고무 타이어 전동차
9호선으로 갈아탈 수 있는 샛강역으로 진입하는 무인 전동차. ⓒ 송인호 수습기자
9호선으로 갈아탈 수 있는 샛강역으로 진입중인 무인 전동차. ⓒ 송인호 수습기자
1호선으로 갈아탈 수 있는 대방역 승강장. ⓒ 송인호 수습기자
1호선으로 갈아탈 수 있는 대방역 승강장. ⓒ 송인호 수습기자
도착할 역의 외부 모습이 나오는 LCD 화면. ⓒ 송인호 수습기자
도착할 역의 외부 모습이 나오는 LCD 화면. ⓒ 송인호 수습기자

[휴먼에이드포스트] 지난 5월28일, 5년 간의 공사 끝에 서울 경전철 신림선이 개통됐다. 우이신설선에 이은 서울 경전철의 두 번째 노선이며, 기관사 없이 무인으로 운행한다. △샛강 △대방 △서울지방병무청 △보라매 △보라매공원 △보라매병원 △당곡 △신림 △서원 △서울대벤처타운 △관악산(서울대) 모두 11개역에 정차한다. 

샛강역에서는 9호선, 대방역에서는 1호선, 보라매역에서는 7호선, 신림역에서는 2호선으로 갈아탈 수 있다. 

운행 간격은 출퇴근 시간에는 3분 30초, 평상시에는 4~10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11개 정거장을 16분 만에 통과해, 인근 주민들의 이동시간을 줄여 준다. 

신림선은 서울 도시철도 최초로 고무 타이어로 된 전동차로 운행된다. 고무 타이어 전동차는 소음이 적고 안정성이 높다는 장점이 있다. 총 3량으로 이루어진 열차 안의 LCD 화면에는 도착할 역의 외부 모습이 나온다. 

신림선에 합류할 난곡지선 보라매공원~난향 구간은 현재 예비타당성 조사 중으로 2026년에 개통될 예정이다.


* 현재 송인호 수습기자는 휴먼에이드포스트에서 생생한 '포토뉴스'를 취재하고 발굴하고 있는 발달장애 기자입니다.  '쉬운말뉴스' 감수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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