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서니 브라운의 원더랜드 뮤지엄展
앤서니 브라운의 원더랜드 뮤지엄展
  • 송창진 기자
  • 승인 2022.07.27 17: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작가 앤서니 브라운의 원더랜드로 여행을 떠나 보아요
앤서니 브라운의 원더랜드 뮤지엄展. ⓒ 송창진기자
앤서니 브라운의 원더랜드 뮤지엄展. ⓒ 송창진 기자
동화 '곰 세 마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나와 너'.  ⓒ 송창진 기자
동화 '곰 세 마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나와 너'. ⓒ 송창진 기자
앤서니 브라운의 가족집.  ⓒ 송창진기자
앤서니 브라운의 가족집. ⓒ 송창진 기자
전시장으로 들어가는 꼬마 침팬지 윌리. ⓒ 송창진기자
전시장으로 들어가는 꼬마 침팬지 윌리. ⓒ 송창진 기자

 

[휴먼에이드포스트] 지난 4월28일 영국의 동화작가 앤서니 브라운의 일러스트 작품전시회 '앤서니 브라운 : 원더랜드 뮤지엄展'(8월31일까지)이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리고 있어서 다녀왔다. 

작가 앤서니 브라운은 1946년 영국 셰필드에서 태어나 1976년에 첫 작품 《거울속으로》을 발표한 이후 지난 2021년에 출간된 신작 《어니스트의 멋진 하루》까지 총 53권의 책에 그림을 그리고 이야기를 쓴 브라운은 △가족△ 전래동화 △인간애 △행복 △어둠 △상상과 꿈 △사회 문제 등 어린이 독자는 물론 모든 세대가 두루 공감할 수있는 광범위한 주제 섬세하게 다루며 세계적인 작가로 성장했으며 권위있는 케이트 그린어웨이상,  쿠르트 마슐러 상 등 수차례 수상했다.

2000년에 아동 문학에 대한 일생의 공로를 인정받아 영국인 일러스트레이로서는 최초로 국제아동청소년도서협회 (IBBY)에서 수여하는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을 받았다. 2009년부터 2011년까지 영국 계관 아동 문학가를 역임했으며, 2021년에는 대영제국훈장 CBE에 서훈 되는 예예를 얻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아시아 최초로 공개되는 작가 앤서니 브라운의 신작 원화 작품도 전시되어 있다. 신작 《넌 나의 우주야》(2022), 《어니스트의 멋진 하루》(2021)를 비롯한 앤서니 브라운의 대표작 원화 200여점이 전시되었으며, 앤서니 브라운의 이야기를 새로운 방식으로 재해석한 환상적인 미디어아트와 놀이형 설치 작품을 만나볼 수 있었다. 

특히 우리가 아는 원작동화 <미녀와 야수>, <헨젤과 그레텔>, <골디락과 곰 세 마리>를 현대적으로 자신의 표현력으로 재해석해서 만화기법 등을 도입해서 그림책을 만들기도 했다. 

앤서니 브라운은 자신이 쓴 그림책을 통해 가족에 대한 사랑, 친구와의 우정 그리고 자기 자신을 사랑해야하는 중요한 메시지를 전세계 어린이들에게 전해주려고 했다. 전시는 8월31일까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