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산 등산로 입구에 위치한 '과천향교'
관악산 등산로 입구에 위치한 '과천향교'
  • 송인호 기자
  • 승인 2022.08.03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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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 교화를 위해 나라에서 지방에 세운 국립교육기관
외삼문 및 홍살문. ⓒ 송인호 수습기자
외삼문 및 홍살문. ⓒ 송인호 수습기자
명륜당. ⓒ 송인호 수습기자
명륜당. ⓒ 송인호 수습기자
내삼문. ⓒ 송인호 수습기자
내삼문. ⓒ 송인호 수습기자

[휴먼에이드포스트] 과천향교(경기도 과천시 자하동길 18)는 1398년 조선 태조 때 과천현에 만들어진 향교이다. '항교'는 조선시대 국가에서 세운 지방 교육기관으로 중.고등학교 수준의 교육을 담당했다고 한다. 1690년에 과천 서이면에서 현재의 위치로 이사를 했고, 개축하였다. 

앞쪽에는 교육 공간인 △명륜당을, 뒤쪽에는 제사를 지내는 △대성전을 둔 전학 후묘의 양식이다. 이 외에도 △홍살문 △외삼문 △내삼문 등이 있다. 

1944년에는 △시흥향교 △안산향교 △과천향교를 합하여 '시흥향교'라고 불렸으나, 1996년에 과천향교로 복원하였다. 대성전은 공자를 비롯하여 중국와 한국의 성현의 위패를 모시고 있다. 조선시대에는 나라에서 토지와 노비와 책 등을 지원받아 학생을 가르쳤으나, 지금은 교육 기능이 없어지고 제사 기능만 남아있다. 1983년 9월 19일, 경기도 문화재자료 제9호로 지정되었다.

* 현재 송인호 수습기자는 휴먼에이드포스트에서 생생한 '포토뉴스'를 취재하고 발굴하고 있는 발달장애 기자입니다.  '쉬운말뉴스' 감수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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