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와 옛 추억을 함께 누리는 곳"
"독서와 옛 추억을 함께 누리는 곳"
  • 정민재 기자
  • 승인 2022.08.16 10: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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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책보고의 진열된 옛 물건들. ⓒ 정민재 기자

 

서울책보고에는 옛날에 사용하던 대중교통 이용권이 마련되어 있다. ⓒ 정민재 기자
서울책보고에는 옛날에 사용하던 대중교통 이용권이 마련되어 있다. ⓒ 정민재 기자
서울책보고의 진열된 LP판. ⓒ 정민재 기자
서울책보고의 진열된 LP판. ⓒ 정민재 기자
서울책보고에는 옛날 연예인 화보집이 있다. ⓒ 정민재 기자
서울책보고에는 옛날 연예인 화보집이 있다. ⓒ 정민재 기자
서울책보고에는 로보트 태권브이 포스터가 있다. ⓒ 정민재 기자
서울책보고에는 로보트 태권브이 포스터가 있다. ⓒ 정민재 기자

[휴먼에이드포스트] 지난 11일 서울 송파구 서울책보고를 다녀왔다. 이 도서관 안에는 우리가 기억할 수 있게끔 옛날 물건들을 진열하는 행사를 하고 있다. LP판과 재봉 가위, 만화영화 로보트 태권브이 포스터 등 여러 물건들이 있었다.

우리나라에서 '로보트'라고 하면 '태권브이'가 원조 격으로 알려져있다. 또 미술에 사용되는 도구의 '사포'의 이름은 '빼빠'라고 부르기도 했다고 한다. 빼빠로 헌 책의 거친 표면을 갈고 묵은 때를 벗겨 내었다. 체험 코너에는 가위, 의자, 부채 등의 모양의 도장이 마련되어 있어 엽서에 찍어볼 수 있다. 엽서 만들기 이벤트 외에 헌책방 포토존 운영, SNS 인증숏 이벤트, 레트로 기념품 증정 등 다채롭게 준비되어 있다. 

또 다른 물건들로는 고물 라디오가 진열되어 있다. 비디오테이프와 오래된 카세트테이프들도 있다. 동화서점에서 판매하는 테이프들이다. '미피가 아프대요', '동물을 그리자Ⅰ, Ⅱ' 등은 90년대 당시 비디오테이프가 교육용으로 사용되었던 시대상을 보여주고 있다. 대광서림에서는 도민증과 지하철 회수권, 자물쇠와 책갈피를 볼 수 있다. 이 행사는 5월31~ 8월28일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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