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에이드포스트] 경기도 화성시 롯데백화점 동탄점 이 백화점 지하 1층 행사장에는 치킨 프랜차이즈 BBQ가 최근 야심 차게 선보인 브랜드 최초 팝업스토어가 자리 잡고 있다. 백화점 전반에 손님이 적은 시간대인 만큼 팝업스토어는 대체로 한산한 분위기다. 그러나 전날까지만 해도 하루 800만원 상당 매출을 올렸다는 이 매장에서는 이날도 직원 6명이 제품 홍보와 소비자 응대에 열중하고 있었다고 한다.
BBQ가 '제너시스BBQ 그룹대전' 팝업스토어 운영에 들어간 건 지난 11일부터다. 여름철 소비자들이 대거 몰리는 오프라인 복합문화공간에서 치킨을 비롯한 BBQ의 다양한 외식 브랜드를 알리겠다는 게 팝업스토어의 운영 취지다. 브랜드 모델인 배우 김유정이 매장을 방문한 지난 13일에는 한때 수백명이 몰렸던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소비자들 사이에서 치킨 가격을 둘러싸고 논란이 이어지고 있지만, 지난 주말에는 하루 1500만원 상당 매출을 올렸다고 한다. BBQ가 오프라인 시장을 공략하는 동안 다른 치킨 프랜차이즈들도 저마다 홍보와 대외 마케팅에 힘쓰고 있다. 할인행사와 프로모션, 협업(컬래버레이션) 등이 브랜드별로 활발히 이뤄지는 분위기다. 프랜차이즈 치킨과 대형마트의 저가 치킨 상품을 모두 사 먹어봤다는 한 소비자는 "한쪽을 정해놓기보다 그때그때 여건에 따라 프랜차이즈 치킨과 대형마트의 저가 치킨 상품을 모두 사 먹어봤다는 한 소비자는 "한쪽을 정해놓기보다 그때그때 여건에 따라 소비할 계획"이라며 "물가 때문에 대형마트의 저가 상품이 훨씬 덜 부담스러웠지만, 매번 오픈런을 할 수는 없는 노릇이라고 말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