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 사진미술관 사전프로그램 '정착세계'
서울시립 사진미술관 사전프로그램 '정착세계'
  • 송인호 기자
  • 승인 2022.09.17 15: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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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명의 작가들이 만든 멋진 작품들
정착세계. ⓒ 송인호 기자
정착세계. ⓒ 송인호 기자
전시되어 있는 작품들. ⓒ 송인호 기자
전시되어 있는 작품들. ⓒ 송인호 기자
김옥선 작가의 작품들. ⓒ 송인호 기자
김옥선 작가의 작품들. ⓒ 송인호 기자

[휴먼에이드포스트] 서울시립북서울미술관(서울 노원구 동일로)에 위치한 서울시립미술관의 분관이자 한국 최초의 사진전문 공공미술관인 
서울시립 사진미술관에서는 사전프로그램으로 '정착세계'라는 전시가 열리고 있다.

'정착세계'는 사진미술관의 주요 소장품(1950~1980년대)과 동시대 작품(2010~2020년대)을 함께 소개하고 있다. 우리나라 사진가 22명이 참여해 △사진 △영상 △사운드 설치 등을 통해 140여점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정착'은 사진 현상·인화 과정에서 이미지를 지지체에 안착시키는 광화학적 단계를 가리키는 기술 용어이다. '정착세계'는 작가가 경험한 것까지 이미지화되는 과정을 가리키는 단어로 '정착'의 의미를 확대했다고 한다.

크게 △누락과 오류의 질문들 △확장된 감각의 시도들 △의도된 수신자라는 세 섹션으로 구성해서 아날로그에서 디지털에 이르는 기술과 매체 환경의 변화에 따라 일어난 사진의 다양한 변화를 잘 보여준다.

과거와 현재의 다양한 사진 작품들을 통해 '한국사진의 역사' 그리고 사진가들의 생각을 엿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인 것 같다.

이 전시는 내달 21일까지 열린다.

 

* 현재 송인호 기자는 휴먼에이드포스트에서 생생한 '포토뉴스'를 취재하고 발굴하고 있는 발달장애 기자입니다.  '쉬운말뉴스' 감수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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