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색 도서관 나들이] 어른-아이 모두 즐거운 독서 '송파책박물관'
[이색 도서관 나들이] 어른-아이 모두 즐거운 독서 '송파책박물관'
  • 김민진 기자
  • 승인 2022.09.23 00: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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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습관 만드는 데 아주 좋아
'송파책박물관' ⓒ 김민진 기자
송파책박물관 전경. ⓒ 김민진 기자

[휴먼에이드포스트] 지난 14일 독서 습관을 만드는 데 아주 좋은 곳인 송파책박물관에 방문했다.

어울림 홀 ⓒ 김민진 기자
어울림 홀 ⓒ 김민진 기자

어울림홀에는 1층과 2층을 연결하는 중앙 계단이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됐는데, 한껏 높은 층고가 마음을 한결 여유 있게 만들어 준다.
 

조선시대 사용했던 필기구가 전시되어 있다. ⓒ 김민진 기자
조선시대 사용했던 필기구가 전시되어 있다. ⓒ 김민진 기자

상설전시실에는 향유와 소통, 창조라는 주제로 전시되어 있다. '향유' 영역은 '선현들이 전하는 책 읽는 즐거움'을 살펴볼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선시대 사대부의 독서공간과 장서문화를 만날 수 있다.

'소통'의 영역은 1910년부터 지금까지 3세대의 독서공간을 보여준다. '또 하나의 세상, 책을 만드는 즐거움'이라는 제목의 ‘창조’ 영역에서는 한 권의 책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알아볼 수 있다. 

책 출판자들의 방의 입구 ⓒ 김민진 기자
책 출판자들의 방의 입구 ⓒ 김민진 기자

작가의 방, 출판 기획·편집자의 방, 북 디자이너의 방이 실제처럼 만들어져 있어서 청소년들도 한참을 머물며 놀수있는 공간이 있다. 

활판인쇄 체험하는 모습 ⓒ 휴먼에이드포스트
활판인쇄 체험하는 모습. ⓒ 휴먼에이드포스트
미디어 라이브러리 ⓒ 김민진 기자
미디어 라이브러리. ⓒ 김민진 기자

미디어 라이브러리에는 종이책만이 아니라 전자책이나 잡지, 영화 등 디지털 콘텐츠를 읽고 감상할 수 있다.

독서의 계절, 가을 이곳에 방문해서 책과 가까워질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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