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습관 만드는 데 아주 좋아
[휴먼에이드포스트] 지난 14일 독서 습관을 만드는 데 아주 좋은 곳인 송파책박물관에 방문했다.
어울림홀에는 1층과 2층을 연결하는 중앙 계단이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됐는데, 한껏 높은 층고가 마음을 한결 여유 있게 만들어 준다.
상설전시실에는 향유와 소통, 창조라는 주제로 전시되어 있다. '향유' 영역은 '선현들이 전하는 책 읽는 즐거움'을 살펴볼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선시대 사대부의 독서공간과 장서문화를 만날 수 있다.
'소통'의 영역은 1910년부터 지금까지 3세대의 독서공간을 보여준다. '또 하나의 세상, 책을 만드는 즐거움'이라는 제목의 ‘창조’ 영역에서는 한 권의 책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알아볼 수 있다.
작가의 방, 출판 기획·편집자의 방, 북 디자이너의 방이 실제처럼 만들어져 있어서 청소년들도 한참을 머물며 놀수있는 공간이 있다.
미디어 라이브러리에는 종이책만이 아니라 전자책이나 잡지, 영화 등 디지털 콘텐츠를 읽고 감상할 수 있다.
독서의 계절, 가을 이곳에 방문해서 책과 가까워질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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