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편의점에서 16년만에 새롭게 출시한 만화 캐로로빵
CU편의점에서 16년만에 새롭게 출시한 만화 캐로로빵
  • 정민재 기자
  • 승인 2022.09.23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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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편의점 북가좌점 캐로로빵. ⓒ 정민재 기자
CU편의점 북가좌점 캐로로빵. ⓒ 정민재 기자
CU편의점 북가좌점. ⓒ정민재 기자
CU편의점 북가좌점. ⓒ정민재 기자

[휴먼에이드포스트] 지난 21일 CU편의점 북가점을 다녀왔다. CU편의점은 추억의 케로로빵을 재출시 했다. 2006년 단종 이후 16년 만이다. 올해 초 캐릭터빵 열풍을 일으킨 포켓몬빵을 시작으로 디지몬빵, 케로로빵까지 그 열기가 이어지고 있다.

개구리 중사 케로로'는 지구를 침략한 외계 개구리 종족의 지구 생활기를 그린 만화다. 방영 당시 큰 인기를 끌었으며, 케로로빵 역시 2006년 당시 일일 판매량이 80만개를 넘길 정도로 히트했다. 올해 캐릭터빵 열풍이 계속되면서 케로로빵 6종을 재출시하기로 했다. '케로로 미니땅콩샌드'와 '푸루루 크림붓세'를 시작으로 이달 말까지 '쿠루루 치즈케익', '도로로 카라멜스콘', '기로로 카스테라', '타마마 딸기샌드'를 매주 2종씩 순차 선보인다. 가격은 1500~2000원이다. 또한 총 82종의 케로로 캐릭터 스티커가 랜덤으로 들어 있다.

이미 이달 14일 1차로 판매를 시작한 케로로빵 2종은 약 일주일 만에 18만개의 판매됐다. 16년 만에 케로로빵을 다시 출시하는 이유는 올해 초부터 시작된 캐릭터빵 트렌드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어서다. 롯데제과가 지난달 24일 출시한 디지몬빵도 반응이 뜨거웠다. 주요 판매처인 편의점 세븐일레븐을 중심으로 롯데마트, 롯데슈퍼 등에서 누적 판매량 100만개를 돌파했다. 특히 세븐일레븐은 디지몬빵 출시 이후 일주일 간 전체 빵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배 상승하는 등 그 효과를 톡톡히 봤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재미와 감성을 모두 충족하는 캐릭터빵 열풍은 앞으로도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면서 "최신 인기 캐릭터는 물론, 추억을 불러올 수 있는 레트로 캐릭터까지 다양한 협업 상품이 출시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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