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좁은 골목에 많은 사람들이 몰려 참사 벌어져... 5일까지 '국가 애도 기간'
[휴먼에이드포스트] 지난 10월 31일 서울시청에 있는 '이태원 사고 사망자' 합동분향소에 방문했다.
핼러윈을 이틀 앞둔 지난 10월 29일, 이태원의 핼러윈 파티로 인해 경사가 가파른 좁은 골목에 사람들이 몰리면서 압사(눌리거나 깔려서) 사고가 벌어져 많은 사람들이 사망한 사건이다.
이태원역 1번출구에도 임시 추모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정부는 이태원 참사로 인해 11월 5일까지 '국가 애도 기간'으로 지정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1일 아침 6시 현재 이태원 참사에 따른 인명 피해가 사망자 155명, 부상자 152명(중상 30명, 경상 122명)이라고 밝혔다.
또한, 각 지역에서는 안전관리계획 등을 면밀히 검토해 행사를 취소 및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사고 수습까지 시·구청에는 조기를 게양하고 공무원은 근조 리본을 착용하기로 했다.
이 사건으로 철저하게 조사해 대책을 마련하고 더 이상 다치거나 사망하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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