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압사 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에 다녀왔어요
이태원 압사 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에 다녀왔어요
  • 김민진 기자
  • 승인 2022.11.01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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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좁은 골목에 많은 사람들이 몰려 참사 벌어져... 5일까지 '국가 애도 기간'
합동분향소 ⓒ 김민진 기자
시청에 있는 합동분향소 ⓒ 김민진 기자

[휴먼에이드포스트] 지난 10월 31일 서울시청에 있는 '이태원 사고 사망자' 합동분향소에 방문했다. 

분향소에 추모하는 사람들 ⓒ 김민진기자
분향소에서 추모하는 사람들 ⓒ 김민진기자

핼러윈을 이틀 앞둔 지난 10월 29일, 이태원의 핼러윈 파티로 인해 경사가 가파른 좁은 골목에 사람들이 몰리면서 압사(눌리거나 깔려서) 사고가 벌어져 많은 사람들이 사망한 사건이다.

이태원참사 추모공원 ⓒ 김민진 기자
이태원참사 추모공간 ⓒ 김민진 기자

이태원역 1번출구에도 임시 추모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정부는 이태원 참사로 인해 11월 5일까지 '국가 애도 기간'으로 지정했다.

참사현장 ⓒ 김민진기자
참사현장 ⓒ 김민진기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1일 아침 6시 현재 이태원 참사에 따른 인명 피해가 사망자 155명, 부상자 152명(중상 30명, 경상 122명)이라고 밝혔다.

또한, 각 지역에서는 안전관리계획 등을 면밀히 검토해 행사를 취소 및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사고 수습까지 시·구청에는 조기를 게양하고 공무원은 근조 리본을 착용하기로 했다.

이 사건으로 철저하게 조사해 대책을 마련하고 더 이상 다치거나 사망하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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