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도서관 100년', 친환경 공간으로 재탄생
'남산도서관 100년', 친환경 공간으로 재탄생
  • 송인호 기자
  • 승인 2022.11.16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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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도서관 '남산하늘뜰' 개장... 폐현수막·폐의류 재활용해 탁자·벤치 등 만들어
남산도서관. ⓒ 송인호 기자
남산도서관. ⓒ 송인호 기자
남산갤러리. ⓒ 송인호 기자
남산갤러리. ⓒ 송인호 기자
남산하늘뜰. ⓒ 송인호 기자
남산하늘뜰. ⓒ 송인호 기자
목멱관. ⓒ 송인호 기자
목멱관. ⓒ 송인호 기자

[휴먼에이드포스트] 서울남산도서관은 서울시 최초의 공립도서관이다. 지난달 20일, 남산도서관 100년을 맞이하여 2층이 새롭게 단장하여 ‘남산하늘뜰’이 문을 열었다.

‘남산하늘뜰’은 친환경 옥외독서공간이다. 개관 100주년을 맞이한 올해 남산도서관은 큰 변화가 있었는데 1층에는 △식당 △매점 △북카페 등의 편의시설들이 있고, 옆쪽으로 '갤러리'가 상당한 공간을 차지하고 있다. 벽 하나를 사이에 두고 △1열람실 △2열람실이 바로 붙어 있으며, △남성전용 △여성전용 △공용 자리가 분리되어 있다. 

2층에 새로 조성된 디지털라운지는 남산을 조망하며 편하게 쉴 수도 있고, 컴퓨터도 이용할 수 있으며, 개인노트북도 이용할 수 있다. 노트북이 없을 때는 도서관 노트북을 무인대출기를 통해 빌려서 사용할 수도 있다. VR도 무료도 예약하여 쓸 수 있다. 

남산하늘뜰의 의자와 △탁자 △벤치 등은 폐현수막과 폐의류를 재활용해 만든 것이다. 이 과정에서 이산화탄소 발생이 1.3톤이나 저감되었다. 

3층 문학실에는 시나 수필 같은 순수문학만이 아니라 가벼운 소설들도 구비하였다. 5층에는 고문헌 등 귀중자료를 보존하는 수장고이자 전시공간인 목멱관이있고, 가장 많이 이용하는 열람실(공부방)도 있다. △남산타워 △남산 둘레길 △백범광장을 여유롭게 거닐다가 책읽기 좋은도서관이다. 

 * 현재 송인호 기자는 휴먼에이드포스트에서 생생한 '포토뉴스'를 취재하고 발굴하고 있는 발달장애 기자입니다.  '쉬운말뉴스' 감수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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