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도서관, 친환경 독서공간 남산하늘뜰 조성
남산도서관, 친환경 독서공간 남산하늘뜰 조성
  • 정민재 기자
  • 승인 2022.11.29 08:18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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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관 100주년 맞아 버려진 제품 다시 새롭게 탄생시켜 친환경 공간으로 탈바꿈
용산구 남산도서관 입구. ⓒ 정민재 기자
용산구 남산도서관 입구. ⓒ 정민재 기자

[휴먼에이드포스트] 28일, 서울 용산구 남산도서관에 다녀왔다.  

지난 3월과 6월에는 선거가 있었다. 선거하면 빠질 수 없는 물건이 현수막이다. 하지만 선거가 끝나면 필요가 없어진다. 문제는 현수막을 처리하는 방법인데, 성분은 '폴리에스테르'라는 성분으로 분쇄해도 썪지 않고 사람 몸 속에도 해롭다. 

이에 남산도서관에서는 개관 100주년을 맞아 옥상에서 버려지는 제품을 새롭게 다시 탄생시키는 친환경 독서공간 남산하늘뜰을 조성했다.  

남산하늘뜰에서는 남산타워가 보인다. ⓒ 정민재 기자
남산하늘뜰에서는 남산타워가 보인다. ⓒ 정민재 기자
남산하늘뜰에는 친환경 독서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 정민재 기자
남산하늘뜰에 조성된 녹지공간. ⓒ 정민재 기자
남산하늘뜰에 조성된 녹지공간. ⓒ 정민재 기자
의류 폐기물과 폐현수막을 활용한 호리병. ⓒ정민재 기자

남산도서관 2층 야외공간인 남산하늘뜰에는 의류 폐기물과 폐현수막을 활용한 섬유패널을 이용한 의자와 탁자, 벤치, 선반 등을 제작했다. 이 과정에서 이산화탄소는 1.3톤을 저감됐고, 점·선·면으로 구성된 남산도서관의 가치를 유지하도록 디자인됐다. 

또한 노트북을 놓고 일할 수 있도록 시민들을 배려했다 의자 아래에는 책들을 꽂아두어 책도 읽고 남산타워도 함께 구경도 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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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철 2022-12-14 16:38:09
남산을 자주 가봤지만 이런 공간이 조성되어 있는줄은 모르고 있었네요! 한번 들려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