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이 청소년들 위한 쉼터와 스마트 공간으로 변신!
공원이 청소년들 위한 쉼터와 스마트 공간으로 변신!
  • 정민재 기자
  • 승인 2022.12.09 08: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장에 가다] 대방동 청소년문화의집 'BUNKER'
1층에서는 사람들이 VR을 체험하고 있다. ⓒ 정민재 기자
1층에서는 사람들이 VR을 체험하고 있다. ⓒ 정민재 기자

[휴먼에이드포스트] 8일 서울 동작구 대방동 청소년문화의집에 다녀왔다. 노량진 근린공원에 있던 지하 벙커가 대방청소년문화의집 ‘BUNKER’로 바뀌었는데, 1층 스포츠 벙커, 2층 미래 벙커, 3층 유스 벙커 등으로 구성됐다. 

대방청소녀년문화의집 스마트 클라이밍. ⓒ 정민재 기자
대방청소녀년문화의집 스마트 클라이밍. ⓒ 정민재 기자

벙커 1층은 스마트 클라이밍, 바이크 레이싱, 혼합현실(MR)을 활용한 시설 등 ICT(정보통신기술) 기반의 스포츠 시설이 들어섰다. 넓게 트인 메인홀은 다목적홀로 서로 소통하고 연계되는 공간이다. 스탠드에는 청소년들의 스마트 기기 사용 편의를 위해 콘센트를 마련했고, 메인홀 바닥에는 안전하게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안전매트를 깔았다. 1층 안내 데스크 옆의 VR 존은 가상현실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이다. 

대방청소녀년문화의집 쉼터공간. ⓒ 정민재 기자
대방청소녀년문화의집 바이크 레이싱  ⓒ 정민재 기자
대방청소년문화의집 LED스포츠 코트
대방청소년문화의집 LED스포츠 코트
2층 라운지의 인공지능 로봇. ⓒ 정민재 기자
2층 라운지의 인공지능 로봇. ⓒ 정민재 기자

2층은 메이커, 메타, 미디어, 멀티 등의 4차 산업 미래인재 육성 활동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구성됐다. 유튜브 공작소와 코딩 활동 웹툰 제작 등을 할 수 있는 공간이다. LED 스포츠 코트와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라운지도 보인다. 라운지에는 인공지능 로봇이 있어 짧은 대화를 나눠 볼 수 있다.

벙커는 메타버스로도 만나볼 수 있다. 제페토 로블록스 등을 통해 벙커 내외부와 흡사하게 만들어진 가상공간에서도 체험과 게임 활동을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다락층인 3층은 녹지 쉼터를 갖춘 커뮤니티 공간이다. ICT스포츠존 이용을 위해서는 센터 방문 후 키오스크에서 이용권 무료을 발급해야 한다. 스포츠 코트 등은 하루 전 선착순 예약제로 운영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