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 가다] 대방동 청소년문화의집 'BUNKER'
[휴먼에이드포스트] 8일 서울 동작구 대방동 청소년문화의집에 다녀왔다. 노량진 근린공원에 있던 지하 벙커가 대방청소년문화의집 ‘BUNKER’로 바뀌었는데, 1층 스포츠 벙커, 2층 미래 벙커, 3층 유스 벙커 등으로 구성됐다.
벙커 1층은 스마트 클라이밍, 바이크 레이싱, 혼합현실(MR)을 활용한 시설 등 ICT(정보통신기술) 기반의 스포츠 시설이 들어섰다. 넓게 트인 메인홀은 다목적홀로 서로 소통하고 연계되는 공간이다. 스탠드에는 청소년들의 스마트 기기 사용 편의를 위해 콘센트를 마련했고, 메인홀 바닥에는 안전하게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안전매트를 깔았다. 1층 안내 데스크 옆의 VR 존은 가상현실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이다.
2층은 메이커, 메타, 미디어, 멀티 등의 4차 산업 미래인재 육성 활동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구성됐다. 유튜브 공작소와 코딩 활동 웹툰 제작 등을 할 수 있는 공간이다. LED 스포츠 코트와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라운지도 보인다. 라운지에는 인공지능 로봇이 있어 짧은 대화를 나눠 볼 수 있다.
벙커는 메타버스로도 만나볼 수 있다. 제페토 로블록스 등을 통해 벙커 내외부와 흡사하게 만들어진 가상공간에서도 체험과 게임 활동을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다락층인 3층은 녹지 쉼터를 갖춘 커뮤니티 공간이다. ICT스포츠존 이용을 위해서는 센터 방문 후 키오스크에서 이용권 무료을 발급해야 한다. 스포츠 코트 등은 하루 전 선착순 예약제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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