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원서 생 마감한 베네딕토 16세 명예교황을 추모하다
수도원서 생 마감한 베네딕토 16세 명예교황을 추모하다
  • 김민진 기자
  • 승인 2023.01.03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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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고리오 12세 이후 598년만에 자진 사임, 아동 성추행 발본색원도
베네딕토16세 사진  ⓒ 김민진기자
베네딕토16세 사진 ⓒ 김민진기자

[휴먼에이드포스트] 지난 2일 명동성당의 지하성당에서 열린 고 베네딕토16세 명예교황의 추모식에 참여했다. 

베네딕토16세 명예교황은 즉위 8년만인 2013년 2월 고령으로 건강이 악화돼 위중 끝에 사임하며, 스스로 '명예교황'이라는 칭호를 부여했다. 교황의 자진 사임은 가톨릭 역사상 1415년 그레고리오 12세 이후 598년만이었다. 

베네딕토16세 전임교황의 추모식 ⓒ 김민진기자
베네딕토16세 명예교황의 추모식 ⓒ 김민진기자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자리를 물려주기까지의 과정을 그린 <두 교황>이라는 연극과 영화가 제작이 되어 대중에게 사랑을 받았다.

특히 베네딕토 16세 명예교황은 아동 성추행 발본색원에도 나서기도 한 중요한 인물이기도 하다. 발본색원은 안 좋은 일의 뿌리가 되는 요소를 없애고 원천을 막음으로써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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