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 반발... 경기권에서 서울까지 가는 임시 버스정류장 만든 후 진행 예정
[휴먼에이드포스트] 9일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화정시외버스터미널에 다녀왔다.
고양시에 따르면, 건물 붕괴 우려 등을 이유로 폐쇄 예정이었던 버스정류장 운영 중단을 올해 5월로 늦추기로 했다. 덕양구 화정·원당·고양동 일대 주민들은 고속버스 이용 편의를 위해 폐업을 보류해달라는 요구를 했고, 시는 이를 받아들여 임시 정류장이 설치될 때까지 터미널을 계속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늦어도 오는 4월까지 화정시외버스터미널을 인근에 별도 정류장을 만들어 하루 평균 50명에 달하는 고속버스 이용객들의 중간에 경유지로 활용할 계획이다.
최은희 버스지원팀장은 "주민의 교통 편의를 고려해 터미널 폐업 이전에 임시 정류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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