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면세점, 일회용 포장 절감 '리그린 픽업' 캠페인
현대백화점면세점, 일회용 포장 절감 '리그린 픽업' 캠페인
  • 이민정 기자
  • 승인 2023.01.12 06: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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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 달 만에 고객 참여율 40% 넘어... 약 45톤 일회용 쇼핑백 쓰레기 절감 예상
현대백화점면세점 무역센터점의 직원들이 면세품 구매 시 일회용 쇼핑백 수령 여부를 고객이 직접 선택하는 ‘리그린 픽업’ 캠페인을 소개하고 있다. ⓒ 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면세점 무역센터점의 직원들이 면세품 구매 시 일회용 쇼핑백 수령 여부를 고객이 직접 선택하는 ‘리그린 픽업’ 캠페인을 소개하고 있다. ⓒ 현대백화점

[휴먼에이드포스트] 현대백화점면세점은 일회용 포장 쓰레기 절감을 위해 리그린 픽업(Re.Green Pick-Up) 캠페인을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2022년 9월 시범 운영 이후 고객 의견, 개선점 등을 반영해 시행한 리그린 픽업 캠페인은 현대백화점면세점에서 면세품 구매시 고객이 직접 일회용 쇼핑백 수령 여부를 선택하는 방식이다. 이는 고객이 결제 단계에서 일회용 쇼핑백 사용 안 함을 선택할 시 쇼핑백에 담지 않은 면세품이 전달된다.

 

현대백화점면세점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에 대해 “2022년 9월 캠페인 시범 때 석 달 만에 고객 참여율 40%를 넘어섰다”며 “향후 높은 고객 참여율이 지속된다면 연간 약 45톤의 일회용 쇼핑백 쓰레기를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리그린 픽업 캠페인으로 절감된 일회용 쇼핑백 금액만큼 상생 기금을 추가로 적립해 매년 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기부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밖에도 현대백화점면세점은 일회용 포장재 절감을 위해 2021년 5월 면세업계 최초로 면세품을 옮길 때 재사용 가능한 타폴린 백 사용, 2021년 10월 면세품 포장재를 친환경 종이로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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