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교사 김광원 "발달장애인들 참여하고 땀 흘리는 것에 의미"
농구교사 김광원 "발달장애인들 참여하고 땀 흘리는 것에 의미"
  • 김예준 객원기자
  • 승인 2023.01.1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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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가 만난 사람] 발달장애인 위한 주니어 농구교실 연 김광연 씨
사진은 '2019 SK하이닉스배 전국 발달장애인 농구대회' ⓒSK하이닉스
사진은 '2019 SK하이닉스배 전국 발달장애인 농구대회' ⓒ SK하이닉스

[휴먼에이드포스트] 지난 14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일동제약 사거리 부근에 있는 주니어 농구교실에 갔다. 거기서 발달장애인들에게 농구를 가르치는 김광원 씨를 만났다.

◆ 발달장애인 농구단은 어떤 곳인가요?

◇ 네 저희 발달장애인 농구단은 2016년에 창단된 팀이구요, 은퇴한 운동선수들이 코치 감독을 하면서 발달장애인들의 신체활동 스포츠 활동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 발달장애인의 스포츠 활동이 가지는 의미는?

◇ 제가 농구단을 운영하면서 발달장애인들이 여러 가지의 활동을 복합적으로 못하는 것 때문에 단순한 운동만 시키려고 하세요. 그런데 농구를 통해서 다양한 활동들을 하고 있구요. 대회도 나갈 수 있고 또 다른 친구들과 겨루면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 힘든 점은 없는지?

◇ 네 힘든 점은 있습니다. 여기 와서 운동하는 친구들은 땀을 흘려서 열심히 하는데 후원을 하시는 부모님들이 다른 친구들과 비교한다. 던지 아니면 꼭 이겨야 한다는 생각들을 하고 있어요. 그래도 발달장애인이 운동을 하는 것으로 큰 의미가 있고 여러 가지 활동할 수 있는 것도 있어요. 그러니 마음을 편하게 하고 운동에 다른 친구들처럼 또는 이기지 못해서 잘못된 건 없어요. 잘 참여하고 땀을 흘리는 것에 의미를 주셨으면 합니다.


◆ 반대로 좋은 점이 있다면?

◇ 음 저희가 2016년에 창단하고 2017년에 대회에 나갔는데 그다지 성적이 그다지 좋지 못했어요. 그런데 2018년 2019년을 거듭해서 대회에 계속참여 하면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어요. 그런 발전하는 모습을 볼 때 너무너무 기분이 좋습니다.


◆ 가족이나 주변 사람들의 반응은 어떤가요?

◇ 주위에서의 사람들은 좋은 일을 하고 있고. 발달장애인 들이 활동을 하는 것에 대해서 좋게 평가하고 있구요. 발달장애우 팀원들에 대해 좋은 칭찬하고 있습니다.


◆ 앞으로의 목표가 있다면?

◇ 앞으로의 목표는 서울에 농구 팀이 그렇게 많이 없어요. 서울에 25개 구마다 농구팀이 있어서 서울에서도 농구대회를 열면 좋겠습니다.


◆ 이야기하고 싶은 것이나 바라는 점이 있다면?

◇ 방금 말한 힘든 점과 비슷한데요. 운동을 하면서 즐겁게 땀 흘리는 것에 행복을 느끼구요. 많이 참여들 하셔서 발달장애인의 건강을 지키고 사회성을 기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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