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금융취약계층 위해 12.6조원 지원
NH농협은행, 금융취약계층 위해 12.6조원 지원
  • 이민정 기자
  • 승인 2023.01.19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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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인하·이체 수수료 면제·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기획... 금융권 최초 클라우드 환경도 도입
농협은행 전경. ⓒ NH농협은행
농협은행 전경. ⓒ NH농협은행

[휴먼에이드포스트] NH농협은행(이석용 은행장)은 도시와 농촌을 연결하는 매개체로 금융 취약계층을 위해 12.6조원을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금차 지원은 ▲금융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금리인하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지역신용보증재단 등에 특별출연 ▲NH올원뱅크 전자금융 이체 수수료 완전 면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로 나뉘며 국민들은 연간 1000억원 이상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NH농협은행은 가계·기업 대출 시 농업인에게 지원되는 우대금리는 0.3%에서 0.5%,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0.8%p로 인하하고, 농식품기업을 운영하는 중소기업 및 영세 자영업자에 대한 우대금리는 0.1%에서 0.3%, 청년전월세 상생 지원 우대금리는 당초 0.2%p 높이는 등 조정했다.

 

NH농협은행 관계자는 이번 금차 지원에 대해 “향후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NH올원뱅크 전자금융 이체 수수료를 면제하고, 금융 지원에 소외된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해 기업 등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안정을 도모할 계획”이라며 “NH올원뱅크는 금융권 최초로 클라우드 환경을 도입해 서비스의 안정성과 성능을 개선하고 송금대상 확대, 전용상품 출시, 다크모드 추가 등 사용자 편의성도 대폭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농협은행은 NH올원뱅크를 통해 고객에게 금융부터 생활까지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2023년도에 NH고향사랑기부 예·적금, NH고향사랑기부카드 등 신상품을 출시한다.

 

NH농협은행 대표상품인 NH고향사랑기부 예·적금은 고향사랑기부금 납부 고객에게 우대금리 0.5%p를 제공하고, NH고향사랑기부카드는 기부자가 기부 지역을 방문해 사용할 경우 최대 1.7%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기본 적립 0.7%, 주말에 결제하면 0.3% 더 지급되며, 고향사랑기부금 납부 고객은 농협판매장 및 기부지역 광역시·도 가맹점을 이용할 경우 0.7% 적립 혜택을 받는다.

 

한편, 이석용 은행장은 “이번 지원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계시는 기업체와 국민들께 위로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농협은행은 향후 온기를 나누는 따뜻한 금융기관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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