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어때] 서울반세기종합전 14번째 전시 '한티마을 대치동'
[휴먼에이드포스트] 지난 20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서울역사박물관에 다녀왔다.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전시가 열리는 ‘한티마을 대치동’은 매년 열리고 있는 서울반세기종합전의 14번째 전시다.
경기도 광주군에서 1963년 서울시의 일원이 된 대치동은 1970년대 중후반까지는 한국의 어느 농촌과 별다른 차이 없는 시골 마을이었다. 전시는 △역사 속의 대치동 △아파트 숲 대치동 △8학군 대치동 등 3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 역사 속의 대치동'은 1970년대부터 시작된 강남 개발로 옛날부터 이어지던 아름다운 풍광은 없어졌지만 개발의 여파 속에도 옛 모습을 지켜온 옛날마을이 있다.
'3부 8학군과 대치동'은 강북의 여러 명문학교들이 강남으로 옮기게 되면서 오늘날의 '강남 8학군'이 탄생하게 된다. 이번 전시에서는 전형적인 농촌마을이 ‘전국구 교육 1번지’가 되기까지 ‘상전벽해’의 여정을 선보인다.
* 현재 송인호 기자는 휴먼에이드포스트에서 생생한 '포토뉴스'를 취재하고 발굴하고 있는 발달장애 기자입니다. '쉬운말뉴스' 감수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어요.
저작권자 © 휴먼에이드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