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신예 화가, 고요한 순간을 작품에 담다
영국의 신예 화가, 고요한 순간을 작품에 담다
  • 송창진기자
  • 승인 2023.01.28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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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전시] 알피 케인 : 고요의 순간 전(展)... 건축학도이자 뮤지션 이색 이력도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타워 에비뉴엘 아트홀에서 개최된 '알피 케인 : 고요의 순간 展'. ⓒ 송창진기자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타워 에비뉴엘 아트홀에서 개최된 '알피 케인 : 고요의 순간 展'. ⓒ 송창진기자

[휴먼에이드포스트] 지난 25일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타워 에비뉴엘 아트홀에서 영국 작가 알피 케인(Alfie Caine, 1996~)의 '알피 케인 : 고요의 순간'이 아시아 최초 개인전을 개최하여 찾아가보았다. 

영국 이스트 서섹스의 라이 지역을 베이스로 활동 중인 작가 알피 케인은 미술사이트 ARTSY 선정 '컬렉터들이 가장 기대하는 작가 1위'에 뽑히기도 했다. 그리고 수천만 원을 호가하는 작품이 옥션에서 3배 가격에 팔리기도 하는 신진 인기작가이자 라이징 스타이다. 그는 1996년생이라는 젊은 나이지만, 캠브리지에서 건축학을 전공하고, 싱글앨범을 발매한 뮤지션이기도 한 이색적인 이력이 있다.

화가 데이비드 호크니에 이은 알피 케인은 16여점의 그림을 발표하였다. ⓒ 송창진 기자
화가 데이비드 호크니에 이은 알피 케인은 16여점의 그림을 발표하였다. ⓒ 송창진 기자

작품은 데이비드 호크니와 에드워드 호퍼를 연상케 하는 풍부한 색감과 평면적이면서도 흥미로운 원근감이 특징이기도 하다다. 이번 전시에서는 <고요의 순간>을 위해 새로이 작업된 총 16점의 대형 회화 신작이 전시 되었다. 

알피 케인은 데이비드 호크니의 영향으로 입체적인 빛의 속도감과 영화 촬영장처럼 그려진 작품 세계, 그리고 현대적 시각에 대한 민간함을 자연스럽하게 표현하고자 했다. 전시 기간은 오는 2월 19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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