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튀르키예·시리아 희망의 손길... 성금 200만 달러 기부
현대차그룹, 튀르키예·시리아 희망의 손길... 성금 200만 달러 기부
  • 이민정 기자
  • 승인 2023.02.12 10:03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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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명 구호 장비·이재민 생필품... 총 50만 유로 지원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 현대차그룹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 현대차그룹

[휴먼에이드포스트] 현대자동차그룹은 10일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와 시리아에 총 200만달러 규모의 구호 성금을 지원한다고 알렸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지원을 통해 “튀르키예 180만 달러, 시리아 20만 달러를 지원키로 한 성금은 대한적십자사에 전달돼 현지 구호 활동 및 피해 복구를 위해 쓰일 것”이라며 “갑작스러운 지진으로 큰 피해를 본 튀르키예와 시리아 국민에게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며 빠른 복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더불어 현대차 튀르키예 현지 법인(HAOS)은 한국 기업 중 최초로 긴급 지원 활동에 나섰고, ▲인명 구호 장비에 25만 유로 ▲이재민 생필품에 25만 유로 등 총 50만 유로 규모의 현물을 지원했다. 또한 보험 혜택을 받지 못한 지진 피해 차량은 수리비와 재해 지역 차량 정기 점검 비용 50% 할인이 가능하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2022년 미국 허리케인 이언, 2018년 인도네시아 강진·쓰나미, 2017년 페루·콜롬비아 폭우 등 해외 대규모 재해에 성금 및 생필품을 지원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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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호 2023-02-13 15:05:36
튀르키예·시리아의 재난민들이 빨리 구조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