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 출퇴근시간대만 운행, 토일·공휴일에 다니지 않아... "주민불편 조금이나마 해소"
[휴먼에이드포스트] 13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역에 다녀왔다. 이곳은 서울 강남권과 강서권을 잇는 대중교통이 부족한 지역으로 출퇴근하거나 이동하는 주민들의 고민이 컸다.
이에 마포구는 상암동과 강서구를 잇는 출퇴근 버스 8762번 노선을 1일부터 운행하기 시작했다. 마포구는 상암동에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한 지역을 개선책을 마련한 것. 그리고 서울시와 협의해 버스 노선을 신설하게 됐다.
8762번 버스는 평일 오전 6시 30분∼9시 30분, 오후 5시∼7시 30분 출퇴근 시간대에 10∼15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토·일요일과 공휴일에는 다니지 않는다.
운행 구간은 디지털미디어시티역, 상암초등학교, 누리꿈스퀘어, MBC, 상암월드컵파크 7단지, 가양역이다. 운행요금은 지선버스 요금과 같다.
마포구 관계자는 "이번 버스 노선 신설로 강서권뿐만 아니라 지하철 9호선과 연결되는 강남구와의 거리가 가까워지면서 상암동 주민들이 불편을 조금이나마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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