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삼성·네이버페이 ‘콜라보’... 애플페이 맞대응?
삼성전자, 삼성·네이버페이 ‘콜라보’... 애플페이 맞대응?
  • 이민정 기자
  • 승인 2023.02.20 18: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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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55만 개 온라인 가맹점·삼성 전국 오프라인 가맹점 사용 가능
20일 네이버파이낸셜 박상진 대표(왼쪽)와 삼성전자 MX사업부 디지털월렛팀장 한지니 부사장(오른쪽)이 경기 성남시 네이버 1784 사옥에서 모바일 결제 경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 삼성전자
20일 네이버파이낸셜 박상진 대표(왼쪽)와 삼성전자 MX사업부 디지털월렛팀장 한지니 부사장(오른쪽)이 경기 성남시 네이버 1784 사옥에서 모바일 결제 경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 삼성전자

[휴먼에이드포스트] 삼성전자는 경기 성남시 네이버 1784 사옥에서 모바일 결제 경험 활성화를 위해 네이버파이낸셜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각 삼성·네이버페이 사용자들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네이버페이 온라인 주문형 가맹점 등 국내 총 55만 개의 온라인 가맹점에서 삼성페이를 통한 간편 결제가 가능하다. 또한 삼성페이로 결제 가능한 전국의 모든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삼성페이의 MST(마그네틱보안전송) 결제 방식을 통해 네이버페이 오프라인 결제 이용이 가능하다.

 

이에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결제와 월렛(Wallet) 부문에서 사용자들의 편리한 디지털라이프를 위해 지속 협력하고, 삼성페이 사용자들에게 한층 강화된 온라인 결제 경험을 누릴 수 있게 했다”며 “2023년 상반기 중으로 각각의 서비스가 시행될 수 있도록 빠르게 진행하고, 이후 사용자에게 더 나은 디지털라이프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상진 네이버파이낸셜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에 대해 “삼성전자와의 협력으로 3150만 명에 달하는 네이버페이 사용자들이 삼성페이를 통해 전국 대부분의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편리한 사용성과 혜택을 온라인과 동시에 경험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새로운 디지털라이프 경험을 제공할 방안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한지니 삼성전자 MX사업부 디지털월렛팀장 부사장은 “네이버페이와의 협업을 통해 삼성페이 사용자들은 오프라인을 넘어 온라인에서도 편리한 모바일 결제 경험을 누릴 수 있게 됐다”며 “양사 간의 협력을 통해 모바일 결제 생태계 확대와 더 나은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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