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어때] 꽃섬에서 쓰레기매립장 거쳐 시민 위한 생태공원으로 재탄생
[휴먼에이드포스트] 27일,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에 있는 '월드컵 하늘공원'에 다녀왔다.
서울시 서부공원여가센터에 따르면, 월드컵공원의 역사와 조성 배경을 전문 해설사에게 듣는 '공원의 기억여행' 프로그램을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
과거 난초와 지초가 아름다운 꽃섬이라는 의미의 난지도로 불렸던 월드컵공원은 1978∼1993년 서울시 쓰레기매립장으로 쓰였다.
이후 안정된 사업을 거쳐 서울의 주요 생태공원으로 바뀌었다. 프로그램은 난지도 명칭 유래부터 시민 생활상, 매립지에 대한 설명을 듣고 맹꽁이 전기차에 탑승해 월드컵공원을 돌아보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매주 화·목요일 월 8회, 1회당 60∼90분간 진행된다. 기후변화 대응 환경교육과 재생공원에 관심 있는 학교·기관이면 30명 이내로 참여할 수 있다.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에서 하루에 한 팀씩 선착순으로 접수하고 있다.
센터는 가족 단위로 참여하는 '꾀꼬리 붕붕카 공원탐험대'도 매월 2회 토요일 무료로 운영한다. 신청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에서 받는다.
* 현재 정민재 기자는 휴먼에이드포스트에서 생생한 '포토뉴스'를 취재하고 발굴하고 있는 발달장애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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