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4년만에 보신각에서 '3.1절 기념 타종행사' 진행
[휴먼에이드포스트] 제104주년 3.1절을 하루 앞둔 28일 서울 탑골공원에 방문했다.
3.1절은 일제강점기였던 대한제국이 1919년 3월 1일 토요일, 일본제국주의에 항거해 한국의 독립을 선언한 독립선언일이다.
학생들은 오후 2시 30분에 독자적으로 공원 안 팔각정에서 독립선언서를 낭독하고 만세시위를 전개하였다.
이후 만세 시위는 곧 서울 전역에 파급되었고, 5월경까지 전국 각지로 퍼져나가면서 역사상 최대의 독립운동으로 발전하게 되었다.
3.1운동의 시작점으로 잘 알려진 탑골공원은 서울에 최초로 만들어진 근대식 공원이다. 이름이 탑동공원, 파고다공원 등으로 불리다가 1991년에 탑골공원으로 정했다.
또, 이곳은 세조 때 세운 원각사터이기도 하다. 현재 원각사지 십층석탑과 대원각사비가 있고, 손병희 독립운동가 동상이 있다.
3.1절을 맞아 일제강점기 나라를 지키기 위해 헌신하신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고, 3.1운동의 구국정신을 이어 받자는 취지로 '3.1절 기념 타종행사'가 보신각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 현재 김민진 기자는 휴먼에이드포스트에서 생생한 '포토뉴스'를 취재하고 발굴하고 있는 발달장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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