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세계로 떠나는 바다 박물관에 가다
바다 세계로 떠나는 바다 박물관에 가다
  • 송창진기자
  • 승인 2023.03.07 08: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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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어때] 충남 서천 씨큐리움... 국내 해양생물 전시관
씨큐리움에서 로비에 설치된 '생명의 탑'. ⓒ 송창진 기자
씨큐리움에서 로비에 설치된 '생명의 탑'. ⓒ 송창진 기자

[휴먼에이드포스트] 충남 서천군 장항읍 장산로에 있는 ‘씨큐리움’을 지난달 26일 찾아가 보았다. ‘씨큐리움’은 국내 해양생물 연구는 물론 해양 생물에 대한 전시관이다. 해양생물의 표본을 보관, 전시하고 있고 실제 물고기를 박제한 표본들이 가득했다.

씨큐리움으로 들어서면 로비 중앙에 우뚝 선 원통 모양 유리 구조물이 있었는데, 그것은 천장까지 미끈하게 솟은 ‘생명의 탑 Seed Bank’이다. ‘생명의 탑’은 높이 24.7m 거대한 탑으로, 우리나라 해양생물 지원의 다양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표본 4200여 점이 빼곡했다.  

다양한 바닷속 물고기를 만나볼 수 있는 제1전시실. ⓒ 송창진 기자
다양한 바닷속 물고기를 만나볼 수 있는 제1전시실. ⓒ 송창진 기자
특별전시실에서 전시된 '바다 마법사의 바이오 레시피'전시. ⓒ 송창진 기자
특별전시실에서 전시된 '바다 마법사의 바이오 레시피'전시. ⓒ 송창진 기자

다양한 전시실에서 바다 생물과 플랑크톤, 그리고 바다뱀에 대한 연구를 다룬 ‘바다 뱀 연구실’ 등 다양한 바다와 관련된 이야기도 만나볼 수 있었다. 
 
자원관 씨큐리움 3층 기획전시실에서 진행되는 ‘바다 마법사의 바이오 레시피’는 해양 생물들이 우리 삶에 도움이 되는 의약품,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등으로 탈바꿈되는 과정을 다루고 있다. ‘바이오 Bio’는 생물을 활용하는 모든 것을 말하며,  바다생물을 활용한 바이오레시피를 연구하는 뜻이다. 

예부터 내려오는 문헌 등의 해양생물 이야기를 시작으로 연구원들의 △연구 이야기△ 연구 과정 △해양생물을 소재로 한 제품 소개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바닷속에서 사는 바다뱀을 연구하는'바다뱀 연구실'. ⓒ 송창진 기자
바닷속에서 사는 바다뱀을 연구하는'바다뱀 연구실'. ⓒ 송창진 기자

바닷속 세계로 여행을 떠나듯이 바다에 대한 자연 아름다움을 느껴보길 바란다. 

 

* 현재 송창진 기자는 휴먼에이드포스트에서 생생한 '포토뉴스'를 취재하고 발굴하고 있는 발달장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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