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아무곳에 세우지 말고 이곳에 세우세요!
자전거, 아무곳에 세우지 말고 이곳에 세우세요!
  • 정민재 기자
  • 승인 2023.03.30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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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자전거 이용 활성화 위해 주차타워 증설 계획... 휴대폰과 카드 하나로 72시간 무료 주차
지하철 2, 8호선 잠실역 1번 출구. ⓒ 정민재 기자
지하철 2, 8호선 잠실역 1번 출구. ⓒ 정민재 기자

[휴먼에이드포스트] 자전거는 건강도 지키고 환경도 지키는 친환경 교통수단이다. 잠실역 1번 출구에는 무료로 72시간까지 자전거를 맡길 수 있는 자전거 주차타워가 있다. 그래서 지난 29일 지하철 2, 8호선 잠실역에 다녀왔다.

잠실역 이외에도 중앙보훈병원역, 석촌역, 둔촌오륜역, 올림픽공원역, 한성백제역, 석촌고분역, 신대방역 등 8개 소에 자전거 주차타워가 설치되어 있다.  

잠실역의 자전거 주차타워. ⓒ 정민재 기자
잠실역의 자전거 주차타워. ⓒ 정민재 기자

서울시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자전거 주차타워를 늘려갈 계획이다. 1기당 224대까지 주차할 수 있어 총 448대의 자전거를 지하에 보관할 수 있다.

우선 이용자 등록부터 해야 한다. 티머니, 캐시비 카드, 시니어 카드, 스마트폰 NFC, 후불교통카드 중 하나만 준비해 약관에 동의하고 스마트폰 본인 인증 절차만 거치면 바로 이용이 가능하다.

잠실역 앞에는 자전거 들이 아무렇게 놓여 있다. ⓒ 정민재 기자
잠실역 앞에는 자전거 들이 아무렇게 놓여 있다. ⓒ 정민재 기자

자전거 주차타워 이용을 위한 등록을 마치면 자전거 주차 순서에 따라 자전거를 레일에 따라 천천히 진입시키면 도어가 자동으로 열린다. 자전거를 밀어 넣고 자전거 뒷바퀴가 레일 홈에 진입했는지 확인한다.

자전거 주차타워의 이용자 등록기. ⓒ 정민재 기자
자전거 주차타워의 이용자 등록기. ⓒ 정민재 기자

그 후 자전거가 거치가 끝나면 자동으로 문이 닫히고, 부저음 소리가 난 뒤 주차카드를 리더기에 태그하면 주차가 완료된다.

 

* 현재 정민재 기자는 휴먼에이드포스트에서 생생한 '포토뉴스'를 취재하고 발굴하고 있는 발달장애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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