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에이드포스트] 전 세계적으로 3개밖에 존재하지 않는 교각하부 전망대인 '광진교8번가'를 지난 13일 찾아가 보았다. 이곳은 서울시 강동구 구천면로에 있다.
광진교8번가는 이러한 최고의 절경에서 공연과 전시라는 소재를 통해 다양한 문화컨텐츠를 만들어 서울 시민들의 문화 감성을 충전하고 편안한 휴식을 즐길 수 있게 만든 시민 문화공간이다.
광진교의 유래는 1936년에 준공된 서울특별시 광장동과 강동구 천호동을 연결하는 다리다. 서울에서 한강을 건너는 다리로서는 한강대교에 이어 두 번째로 오래된 다리다.
6·25전쟁 당시에는 북한군의 남하를 막기 위해 폭파 되었다가 1952년 미군에 의해 복구되었다. 시설물의 노후, 홍수 피해 등으로 인하여 1994년에 철거되어 모두 사라졌다.
2003년 본교랑에 이어 2005년에는 자전거도로와 접속도로를 현대식으로 다시 건설하였다. 2009년 녹지보행로를 조성하면서 경관조명을 설치하였다. 한강교량 최초로 다리 밑에 전망대를 설치하였다.
드라마의 주요 배경으로 등장하는 다리 밑 전망대는 UFO (비행접시)가 한강 위에 떠 있는 듯한 형상을 이루고 있었다. 공연장, 화랑 등을 갖춘 문화와 예술의 복합공간으로 조성되어서 한강의 경관을 색다르게 조망할 수 있는 곳이다.
광진교8번가에 전망을 볼 수 있는 전망대와 공연장, 그리고 문화 체험과 전시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는 휴식공간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시민들은 공연을 보거나, 전망대에서 한강의 모습을 보거나, 휴식공간에서 책을 읽거나, 다양한 문화체험을 즐길 수 있는 좋은 공간이기도 하다.
＊현재 송창진 기자는 휴먼에이드포스트에서 생생한 '포토뉴스'를 취재하고 발굴하고 있는 발달장애 기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