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 병아리 가족투어로 부모·아이에게 '행복한 추억' 선물
봄날 병아리 가족투어로 부모·아이에게 '행복한 추억' 선물
  • 이민정 기자
  • 승인 2023.04.21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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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공정여행,, 여행약자 위한 무장애 여행 병아리 가족투어 5월 6일까지 진행 예정
병아리가족 투어 활동 중 부모·아이들이 풍선놀이를 하고 있다. ⓒ 사계절공정여행
병아리가족 투어 활동 중 참여자들이 풍선놀이를 하고 있다. ⓒ 사계절공정여행

[휴먼에이드포스트] 사계절공정여행(대표 백영화)은 지난 15일 성수동 서울숲과 언더스탠드에비뉴에서 봄날 행복한 축제 병아리 가족투어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병아리가족 투어는 한국가온한부모복지협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한국가온한부모복지협회는 사회·경제적으로 취약한 한부모가정을 지원해 한부모와 그 자녀의 사회참여를 유도하고, 한부모 가정의 사회인식을 개선시켜 한부모가정의 복지를 증진시키기 위해 활동 중인 단체다.

병아리가족 투어 활동 중 부모·아이들이 포토존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 사계절공정여행
병아리가족 투어 활동 중 참여자들이 포토존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 사계절공정여행

이번 프로그램은 여행약자를 위한 '무장애 여행'이라는 주제로 영유아 가족들과 함께 서울 숲의 계절감을 체험하고, 다양한 놀이를 통해 몸의 친밀감과 유대감을 형성하는 가족 힐링 프로그램이다.

행사 기간은 상·하반기로 진행, 지난 15일부터 5월 6일까지, 매주 토요일 10시 30분부터 14시 30분까지 총 4회차로 진행된다.

병아리가족 투어 활동 중 서울숲 여행을 부모·아이와 함께 하고 있다. ⓒ 사계절공정여행
병아리가족 투어 활동 중 참여자들이 서울숲 여행을 하고 있다. ⓒ 사계절공정여행

두 아이(5살, 7살)를 데리고 프로그램에 참석한 L씨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모처럼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행복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여행에 초대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참가자 P씨는 “살짝 비가 오는 날씨 탓에 아이 건강도 걱정이 됐지만, 너무 즐거웠고, 특히 봄기운 가득한 공간에서의 보물찾기는 너무 재밌었다”고 전했다.

이어 백영화 사계절공정여행 대표는 이번 프로그램에 대해 “이번 투어는 누구나 다양한 경험이 될 수 있는 지속 가능하고 공정한 여행 콘테츠를 마련하기 위해 준비된 첫 번째 팸투어 프로그램”이라며 “향후 야밤여행, 눈이부시게, 강길따라 멍소여행 등 다양한 팸투어 프로그램들이 기획돼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병아리가족 투어 중 부모·아이들이 힐링 몸놀이를 하고 있다. ⓒ 사계절공정여행
병아리가족 투어 중 참여자들이 힐링 몸놀이를 하고 있다. ⓒ 사계절공정여행

한편, 이번 프로그램을 주관한 차문희 살림경제사회적협동조합 상임이사는 “여행이 보편화 됐음에도 불구하고 장애인, 고령자, 영유아 동반 가족, 임산부 등 관광 약자의 복지 여행 서비스가 부족한 상황에서도 장애없는 여행의 청사진을 마련하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향후 성동구가 가지고 있는 지역 자원을 활용해 도심숲 여행과 한강 야경을 배경으로 누구나 평범하게 즐길 수 있는 지역 여행의 새로운 패러다음을 제시할 것”이라고 알렸다.

본 프로그램 여행약자를 위한 무장애여행 턱없는 여행은 2023년 3월부터 12월까지 성동구 배경으로 다양한 투어프로그램을 실행하는 사업이다. 이에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교보생명, 사단법인 함께만드는세상이 후원하고, 살림경제사회적협동조합이 주관, 사계절공정여행, 호오생활예술, 소셜프로덕션이 기획·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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