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천에서 자율주행 버스도 타고 커피 쿠폰도 받아요
청계천에서 자율주행 버스도 타고 커피 쿠폰도 받아요
  • 정민재 기자
  • 승인 2023.04.28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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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자율자동차 운행 14개월 만에 누적 2만명 넘어... 5월 첫주 황금연휴 매일 운행
청계천 자율주행 버스 옆모습. ⓒ 정민재 기자
청계천 자율주행 버스 옆모습. ⓒ 정민재 기자

[휴먼에이드포스트] 지난 24일 서울 종로구 청계광장에 다녀왔다.

서울시는 지난해 도입한 자율자동차 탑승객이 14개월 만에 누적 2만 명을 넘었다. 자율주행 버스와 승용차는 지난해 2월 10일 상암동에서 처음 운행을 시작해 청계천, 청와대까지 확대됐다. 상암동에는 승용차 6대, 소형버스 1대를 운행하고 청계천은 소형 버스 3대, 청와대에는 대형 버스 2대가 배치됐다.

청계천 자율주행 버스 뒷부분. ⓒ 정민재 기자
청계천 자율주행 버스 뒷부분. ⓒ 정민재 기자

특히 청와대 자율버스는 운행 4개월 만에 1만4025명의 방문객들이 탑승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서울시는 5월 중으로 다양한 탑승 이벤트를 마련할 계획이다. 청계천과 청와대 자율주행 버스뿐만 아니라 유료로 운영 중인 상암동에서도 무료로 운행할 예정이다. 

청계천 자율주행 버스 앞부분. ⓒ 정민재 기자
청계천 자율주행 버스 앞부분. ⓒ 정민재 기자

기존에는 공휴일과 일요일에는 운행하지 않았지만, 5월 첫째 주 황금 연휴를 맞아 1일부터 8일까지는 휴일 없이 매일 운행한다. 반면 청계천에는 '차 없는 거리' 운영으로 어린이날과 7일에는 다니지 않는다.

청계광장 자율주행 버스 정류장. ⓒ 정민재 기자
청계광장 자율주행 버스 정류장. ⓒ 정민재 기자

9일 이후에도 청와대 자율버스는 주말을 포함해 매일 운행한다. 어린이와 청소년에게는 기념품을 나눠주고 탑승 후기를 남기면 선착순으로 5000원 상당의 커피 쿠폰을 제공한다.

 

* 현재 정민재 기자는 휴먼에이드포스트에서 생생한 '포토뉴스'를 취재하고 발굴하고 있는 발달장애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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