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운말뉴스] 현대차그룹이 '학교 밖 청소년들'의 솔직한 대화를 돕고 있어요
[쉬운말뉴스] 현대차그룹이 '학교 밖 청소년들'의 솔직한 대화를 돕고 있어요
  • 휴먼에이드포스트
  • 승인 2016.08.30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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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들, 핸드폰 카카오톡으로 '솔직쌤'과 고민 이야기

 

[휴먼에이드] 자동차를 만드는 회사인 현대자동차그룹이 △카카오 △사단법인 열린의사회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학교를 다니지 않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솔직쌤' 과 대화를 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을 하고 있어요. 

 

청소년들은 핸드폰 어플인 '카카오톡'에서 '솔직쌤'을 찾아 자신의 걱정과 생각을 대화할 수 있어요. 대화를 통해 마음상태를 상담 받고 좋은 방법을 전해 들을 수 있어요.

'솔직쌤'은 고민을 솔직하게 말할 수 있는 상담선생님이라는 뜻이예요. 청소년들이 쉽게 사용하는 모바일 메신저를 활용해 △가출(집을 나감) △학교에 다니지 않고 집에만 있는 가정은둔(집에서만 있어요) △질병(아파요) △학교 부적응(학교에서 친구를 사귀지 못해요) 등 여러가지 이유로 학교생활을 그만 둔 청소년이 편안하게 상담을 할 수 있도록 했어요. 

청소년도 상담을 할 수 있고, 부모님이나 선생님 등도 신청해 상담을 받을 수 있어요.
 


'솔직쌤 카카오 상담'은 카카오톡 친구찾기에 '솔직쌤'으로 검색해 '솔직쌤'을 친구로 추가한 후 채팅창에서 말을 걸면 되어요. 상담 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밤 12시까지예요.

현대차그룹은 이 사업을 통해 상담에 참여한 청소년 중 약 50명 정도의 대상자를 뽑아서 더 전문적으로 심리 치료를 할 계획이예요. 치료 결과가 좋고, 앞으로 무엇을 하며 살 것인지에 대한 의지가 분명한 청소년들을 뽑아서 하고 싶어하는 일에 꼭 필요한 공부를 할수 있도록 교육비를 주는 것도 계획하고 있어요. 

카카오에서는 카카오톡 서비스와 홍보를 제공하고, 의료봉사단체인 열린의사회에서는 전문가들과 함께 모바일 상담과 심리 치료를 도울 예정이예요. 

현대차그룹 관계자들은 "모바일 메신저를 이용해 학교 밖 청소년과 쉽고 편안하게 얘기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활동이라고 생각한다"며 "다양한 고민과 심리적 문제를 가지고 있는 청소년들이 희망을 찾는 데 힘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어요. 
 


기사 원작자

노병우 기자(프라임경제) 

 

 

모바일 메신저: 휴대전화를 통한 다른사람에서 생각이나 말을 전달하는 역할을 함.

자원봉사 편집위원

양유진 (호원고등학교 2학년 / 경기)
이서연 (호원고등학교 2학년 / 경기)
전윤영 (호원고등학교 2학년 / 경기)
진하영 (호원고등학교 2학년 / 경기)

'쉬운말뉴스' 감수위원(한국발달장애가족연구소 소속)

정민경 (지적장애 / 바리스타훈련생 / 서울)
이광수 (지적장애 / 특수학교사무보조 / 서울)
정승환 (지적장애 / 멋진친구들 극단원 / 서울)
조태환 (자폐성장애  / 멋진친구들 극단원 / 서울)

 

원본기사   http://www.newsprime.co.kr/news/article.html?no=346300&sec_no=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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