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운말뉴스]힘없는 사람들을 돕는 '24시간 갑질 피해신고 콜센터'
[쉬운말뉴스]힘없는 사람들을 돕는 '24시간 갑질 피해신고 콜센터'
  • 휴먼에이드포스트
  • 승인 2016.05.04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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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센 사람들이 괴롭히면 전화로 신고해요, 그러면 변호사들이 도와줘요"

[휴먼에이드] 돈이 많거나 높은 자리에 있다고 함부로 나를 괴롭히는 사람이 있으면 24시간 언제든지 전화로 신고하면 됩니다. 전화번호는 02-2632-0412입니다. 

이곳으로 전화를 하면, 나에게 어떻게 나쁜 짓을 했는지 물어보고 정말로 괴롭힌 것이 밝혀지면 변호사들이 나쁜 짓한 사람을 법으로 처벌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이런 상담전화를 만든 '민생대책위원회'라는 단체의 김순환 사무총장은 "더 이상 힘이 약한 사람을 괴롭히는 사람을 용서하지 않겠다"며 "오래 전에 잘못한 것도 신고하면 정말인지 확인하고 나서 다시는 괴롭히지 못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용하는 방법은 이렇습니다.

먼저 02-2632-0412로 전화를 해서 상담원한테 어떤 괴롭힘을 당했는지 간단하게 말합니다. 그리고 더 자세한 이야기는 이메일로 하거나 아침 9시 전이나 저녁 6시 이후에 전화로 하면 됩니다. 그리고 나면 변호사가 피해신고가 정말인지 알아보고 정말이면 괴롭힘을 당한 사람이 피해를 본만큼 벌을 주거나 보상을 받도록 도와줍니다.   

'서민을 위한 변호사 모임'이라는 단체에서 일하고 있는 변호사 20명이 이 일을 돕고 있습니다.  

김순환 사무총장은 "피해를 받았다고 전화를 한 사람들이 어떻게 피해를 받았는지를 신문이나 방송, 인터넷 기자들이 정확하게 조사를 해주는 도움이 꼭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용어설명]
갑질: 돈이나 높은 자리를 이용해서 사람들을 괴롭히는 일.

 


기사 원작자 
김경태 기자(프라임경제) 



자원봉사 편집위원

최지혜(대학생 / 25세 / 서울시)
신현희(자영업 / 41세 / 서울시)
안유신(직장인 / 44세 / 경기도 양평시)

 

'쉬운말뉴스' 감수위원(한국발달장애인가족연구소 소속)

이광수(지적장애 / 특수학교사무보조 / 22세 / 서울시)
정민경(지적장애 / 바리스타 훈련생 / 25세 / 서울시)
전성호(지적장애 / 바리스타 훈련생 / 26세 / 서울시)

 

원본기사 http://www.newsprime.co.kr/news/article.html?no=333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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