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옷이나 음반이 잘 팔렸고…한밤중에 인터넷 쇼핑으로 팔린 물건이 15%나 늘었대요
[휴먼에이드] 9월이 되면서 지금은 날씨가 선선해졌는데요, 지난 8월까지도 너무 더웠죠. 우리나라의 모든 곳이 다 더웠고, 밤에도 더웠어요.
날씨가 더우면 잠을 자기 힘들어요. 잠이 안 와서 사람들이 밤에 인터넷 쇼핑을 많이 했대요.
지난 7월에 'G마켓'이라고 하는 유명한 인터넷 쇼핑회사가 어떤 조사를 했어요. 사람들이 무더운 밤에 인터넷 쇼핑을 얼마나 했는지 알아본 거예요.
지난 7월에 'G마켓'이라고 하는 유명한 인터넷 쇼핑회사가 어떤 조사를 했어요. 사람들이 무더운 밤에 인터넷 쇼핑을 얼마나 했는지 알아본 거예요.
밤에 잠이 안 올 정도로 덥기 시작한 지난 7월11일부터 21일까지 10일 동안 조사했는데요, 오후 11시부터 오전 3시까지 물건이 팔린 자료를 살펴봤더니, 일주일 사이에 물건이 15%나 더 많이 팔렸대요.
한 여름 밤 시간대에 판매가 많이 늘어났던 물건은 여성 속옷이었대요. 3배가 넘게 많이 팔렸다고 해요. △음반 2배 △여행상품 2배 △음식 2배 △책 0.7배가 많이 팔렸다고 하네요.
남자와 여자가 산 물건은 서로 차이가 있었어요. 남성의 경우 △자동차 엔진에 넣는 오일 △시계 △음반 △숨을 쉬거나 잠을 잘 때 좋은 건강관리용품 △책 순으로 많이 샀고요, 여성은 △속옷 △스마트 헬스케어 △여성용품 △책 △연극 티켓 순으로 물건을 많이 샀어요.
작년이랑 비교를 해봤더니, 무더운 밤 중에 야식 e쿠폰 판매량이 크게 늘었어요. e쿠폰은 물건을 10~20% 싸게 살수 있는 쿠폰이에요. 아이스크림·간식 e쿠폰의 판매는 7.7배 이상 늘었고, 치킨· 피자·족발 e쿠폰은 5.4배 늘어났어요.
남성헌 G마켓 마케팅실장은 "한 밤중에 무더위로 잠을 자지 못하는 밤이 시작되면서 늦은 시간대에 물건을 사고 싶어지고 있다"면서 "특히 밤 시간이라서 여름에 쓰는 물건보다 속옷이나 음반, 도서 등의 사고 싶은 사람이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어요.
또 "이러한 계절의 변화와 함께 시간대에 따른 물건이 팔린 정도를 보고 손님들이 좋아할 만한 물건을 추천하는 등 다양한 물건을 조금 싸게 주거나 하는 서비스도 할 것"이라고 말했어요.
자원봉사 편집위원(1365 자원봉사자)
신예원(하나고 / 3학년 / 19세 /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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