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운말뉴스] 한국 김치? 오히려 수입 김치가 더 많아요
[쉬운말뉴스] 한국 김치? 오히려 수입 김치가 더 많아요
  • 휴먼에이드포스트
  • 승인 2016.10.19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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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 국내산 소비량 줄고, 외국 중국산 김치 수입 늘어나


[휴먼에이드] 김치를 처음 만든 나라는 한국이지만, 요즘에는 한국사람들이 김치를 덜 먹고 있습니다. 또 김치를 다른 나라로 판매해 수입을 얻는 '김치 수출량'도 줄어 들고 있네요. 

오히려 다른 나라에서 김치를 사오는 '김치 수입량'은 늘었습니다. 

세계김치연구소의 조사에 따르면, 한 사람당 김치를 사는 양이 2010년보다 11% 줄었습니다. 김치를 외국으로 파는 양도 3년째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동안 일본으로 가장 많이 김치를 수출해 왔는데 이제 그 양이 줄었기 때문이예요.


반대로 중국에서 사들여 오는 수입 김치는 매년마다 늘어나고 있어요. 

세계김치연구소에서 일하는 한 사람은 "한국으로 김치를 수출하는 나라는 5개 나라지만 중국에서 수입되는 김치가 99,9%를 차지해 수입김치는 모두 중국산이라고 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수입김치 대부분은 음식점, 학교나 기관의 급식을 담당하는 업소에서 사용되는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요. 

현재 우리나라 유명한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중국산 김치나 중국산 원료를 사용한 김치를 판매하고 있어요. 아직까지 가정용으로 적게 포장되는 김치를 다른 나라에서 사들이지는 않지만, 조만간 가정용 김치도 다른나라에서 사온 김치를 판매할 수 있는 가능성에 미리 준비해야 한다고 김치를 만드는 사람들이 충고해 주고 있어요.  


원인으로는 배추의 가격이 비싸졌다는 것이예요. 여름내 폭염과 가뭄이 계속되면서 배추를 수확하는 양이 줄고 배추의 가격은 올랐습니다.

이렇게 배추의 가격이 오르자 김치를 직접 담그는 가정이 줄어들고 있어요. 꾸준히 배추 가격이 높아지면서 김치를 만들어 먹어야 하는 사람들의 부담이 커졌고 사람들은 점점 김치를 만들어 먹는 것에 소극적으로 변하는 것 같습니다. 


[용어설명]

종주국: 문화적 현상과 같은 어떤 대상이 처음 시작된 나라.

세계김치연구소: 김치와 관련된 부분을 연구개발하는 기관입니다. 국내 김치산업을 키워나가고 발전시키는 것을 도울 목적으로 2010년 설립된 정부출연연구기관입니다.

 

기사 원작자

하영인 기자(프라임경제)

 

 


자원봉사 편집위원

이지영(서야고등학교 1학년 / 당진)
이주은(서야고등학교 1학년 / 당진)  
한가은(서야고등학교 1학년 / 당진)


'쉬운말뉴스' 감수위원(한국발달장애인가족연구소 소속)

정민경 ( 지적장애 / 바리스타훈련생 / 25세 / 서울)
이광수 ( 지적장애 / 특수학교사무보조 /23세 / 서울)

 

 

 

원본기사 http://www.newsprime.co.kr/news/article.html?no=351572&sec_no=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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