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운말뉴스] "사후피임약 함부로 쓰면 안돼요"
[쉬운말뉴스] "사후피임약 함부로 쓰면 안돼요"
  • 휴먼에이드포스트
  • 승인 2016.10.27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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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약을 아무렇게나 쓰는 바람에 문제가 심각해…청소년 성교육 필요성 높아


[휴먼에이드] 많은 청소년들이 '사후피임약'을 함부로 쓰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어요. '사후피임약'이란 성관계 후 임신이 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여자들이 먹는 약을 말해요. 이 약은 먹고난 뒤에 다른 곳이 아파지거나, 오래도록 임신이 될수 없는 등 나쁜 결과가 생길수도 있어서 의사의 처방이 꼭 필요해요.

지난 9월23일 국정감사 자료에 의하면, 최근 5년간 병원이나 약국에서 사람들이 피임약을 돈을 주고 구입한 횟수는 105만 건이 넘었고, 그 중에 60%가 사후피임약을 산 것으로 나타났어요.
 

 


사후피임약은 병원에서 의사가 처방을 하지 않으면 살 수가 없어요. 

'최근 5년간 사후피임약 처방 현황' 자료를 보면, 사후피임약을 처방 받은 횟수가 2012년에 비해 약 1.9배 가까이 늘어났어요. 사후피임약을 찾는 사람들이 예전보다 많아졌다는 걸 알 수 있어요.

이 중에서 사후피임약을 먹은 경험이 있는 10대들도 많아지고 있어요. 10대들의 경우 약을 지나치게 많이 쓰거나 잘못 먹는 경우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어요.

지난 5년간 청소년이 1만 명 넘게 임신과 출산으로 진료를 받았다고 기록돼 있어요. 또 임신한 청소년 10명 중 7명은 인공적으로 임신을 그만 두는 수술을 받았고, 10명 중 3명은 성교육을 받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어요.

사후피임약은 몸 속 호르몬을 조절하는 약이기 때문에 먹기 전 조심해야 할 것들에 대해 정확히 알아야 한대요. 특히 청소년은 성인보다 임신과 출산에 관련된 병에 걸리기 쉬워서 피임에 관련된 정보 등 성교육을 더욱 많이 교육받아야 해요.


[용어해설]

사후피임약: 임신이 되지 않도록 성교 후에 먹는 약이예요. 

처방: 병을 치료하기 위하여 증상에 따라 약을 짓는 방법을 말해요.

국정감사: 매년 국회가 국가정치 전반에 관해 진행하는 감사를 말해요. 감사 시작일부터 30일 이내의 기간을 정해서 감사를 시행해요. 대상 기관은 국가기관, 특별시·광역시·도, 정부투자기관, 한국은행, 농수축협중앙회 그리고 국회가 특히 필요하다고 의결한 감사원의 감사 대상기관이예요.

 

 

 

기사 원작자

백유진 기자(프라임경제) 

 

 

 

 

자원봉시 편집위원

김유경 (안양예술고등학교 / 2학년 / 용인)
박하늘 (안양예술고등학교 / 2학년 / 인천)
백상민 (안양예술고등학교 / 2학년 / 용인)
유현지 (안양예술고등학교 / 2학년 / 시흥)


'쉬운말뉴스' 감수위원(한국발달장애인가족연구소)

정민경 (지적장애 / 바리스타훈련생 / 25세 / 서울)
이광수 (지적장애 / 특수학교사무보조 /23세 / 서울)

 

원본기사 http://www.newsprime.co.kr/news/article.html?no=351758&sec_no=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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