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운말뉴스] "교통카드 분실했다면, 카드에 남은 돈 꼭 환불해요"
[쉬운말뉴스] "교통카드 분실했다면, 카드에 남은 돈 꼭 환불해요"
  • 휴먼에이드포스트
  • 승인 2016.11.06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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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불·선불 교통카드에 따라 신고 방법 달라도 환불 모두 가능

 

 

[휴먼에이드] 가끔 지하철이나 버스를 탈 때 현금대신 사용하는 교통카드가 없었던 적 없으신가요? 이렇게 교통카드를 잃어버렸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교통카드는 버스나 지하철을 탈 때, 택시 요금과 주차장 이용료 등을 돈 대신으로 사용하는 카드를 말해요.

먼저 자신의 교통카드가 어떤 종류인지 살펴보아야 해요. 교통카드에는 후불 교통카드와 선불 교통카드가 있어요. 후불 교통카드는 일정한 기간 동안 사용한 교통요금을 나중에 한꺼번에 계산하는 것이고, 선불 교통카드는 먼저 교통카드에 돈을 넣고 카드를 충천해서 사용해요.

후불 교통카드는 잃어버렸을 때 사용을 멈출 수 있는 서비스가 있지만, 선불 교통카드는 잃어버렸을 때 카드 안에 남아있는 돈을 어떻게 되찾을 수 있을까요?

그 방법도 자신의 핸드폰 종류를 먼저 살펴보아야 알 수 있어요. 안드로이드 폰과 아이폰에 따라 잃어버린 교통요금을 되찾을 수 있는 방법이 다르기 때문이에요.

안드로이드 폰 사용자라면, '모바일 티머니 분실·도난 안심서비스'를 이용하면 돼요. 먼저 스마트폰에 '모바일 티머니'라는 앱을 설치하고 회원가입을 해요. 그 후 교통카드를 잃어버렸을 때 티머니 홈페이지에 카드를 잃어버렸다는 신고를 합니다.

그러면 그 신고를 받고 바로 남은 돈을 도로 거두어 들여서, 신고한 사람의 통장 계좌로 3일 안에 돈을 넣어 준대요.

스마트폰이 없는 사람이나 아이폰 이용자라면, '대중교통 안심카드'를 이용하면 돼요. 이 카드는 현재 서울지하철의 1호선에서 8호선까지 설치된 카드 자동판매기나 지하철 역 안에 있는 서비스센터에서 3000원에 판다고 해요.

그곳에서 카드를 산 뒤, 티머니 홈페이지에 교통카드를 잃어버렸다는 신고를 하고 등록된 카드번호나 본인 확인을 하면 다음 날 오전 6시를 기준으로 남은 돈을 되돌려 준대요.

티머니 홈페이지에 신고를 할 수 없다면, '대중교통 안심카드 분실신고 전용 ARS'를 통해서도 신고할 수 있다고 해요.

그리고 청소년이나 어린이는 '대중교통 안심카드'를 이용해서 더 싸게 버스와 지하철을 탈 수 있어요. 하지만 할인을 받기 위해서는 지하철 역 안에 있는 서비스센터나 편의점에서 청소년용이나 어린이용으로 등록을 해야 해요. 


자원봉사 편집위원

엄연경 (숭의여고 2학년 / 서울)
임하영 (숭의여고 2학년 / 서울)
정민지 (숭의여고 2학년 / 서울)
차소민 (숭의여고 2학년 / 서울)


'쉬운말뉴스' 감수위원(한국발달장애인가족연구소 소속) 

정민경 (지적장애 / 바리스타훈련생 / 25세 / 서울)
이광수 (지적장애 / 특수학교사무보조 /23세 /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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