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운말뉴스] 지카바이러스 검사, 20분이면 결과 확인
[쉬운말뉴스] 지카바이러스 검사, 20분이면 결과 확인
  • 휴먼에이드포스트
  • 승인 2016.06.22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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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정부가 가장 간편한 검사방법 알아냈어요"

[휴먼에이드] 정부가 우리 몸에 지카바이러스가 들어왔는지 알아내는 기구를 만들었습니다.

'지카바이러스'는 요즘 남아메리카 브라질에서 많이 나타나고 있는데요, 숲 속의 모기에 의해 주로 퍼집니다. 지카바이러스가 우리 몸 속으로 들어오면 몸에 이상이 생기는데요, 모기에 물린 후 3~7일이 지나면 열이 나고 몸과 머리가 아픕니다.  

 

 

지카바이러스는 원숭이의 몸속에서 자라고 크는 바이러스입니다. 1947년 아프리카 '우간다'라는 나라의 '지카' 숲에 사는 붉은털 원숭이한테서 처음 찾아내서 '지카바이러스'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아기를 임신한 어머니의 몸속에 지카바이러스가 들어가면 그 어머니의 몸도 아프지만, 아기를 낳으면 아기의 머리가 작게 태어나는 '소두증'에 걸리게 됩니다. 

이렇게 지카바이러스는 아주 위험해서 지카바이러스에 걸렸는지 안 걸렸는지 알아보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지금까지는 알아보는 방법이 어렵고 불편했습니다. 또 결과가 나오기까지 3~4일 정도 걸려서 많이 기다려야 했습니다.

이번에 정부가 만든 기구(면역진단키트)는 한 두 방울의 피로 검사를 하고 결과도 20분이면 알 수 있습니다.

이번에 만들어진 면역진단키트는 이번 달 안에 브라질에 있는 아픈 사람들에게 먼저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사용해 보고 효과가 있으면 브라질에서 열리는 '리우 올림픽'에 참가하는 각 나라 대표선수들에게 이 면역진단키드로 검사를 할 것이라고 합니다.

세계의 여러 나라 사람들이 모이기 때문에 지카바이러스에 걸렸는지 안 걸렸는지 간편하게 알아 볼 수 있는 기구가 매우 필요한 것 같습니다.


[용어설명]

소두증: 뇌가 정상보다 작은 선천성 기형 중 하나다. 이마의 발달이 나쁘고 머리가 작은 것이 특징이다.  

지카바이러스: 숲모기에 의해 주로 전파되며 3~7일이 지나 증상이 시작되고, 발열, 발진, 근육통,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기사 원작자 

임재덕 기자(프라임경제) 

 


자원봉사 편집위원

김종윤(서울과학영재고등학교 1학년 / 서울) 
문상진(휘문고등학교 1학년 / 서울)
이제민(배명고등학교 1학년 / 서울)
문혜림(잠신고등학교 2학년 / 서울)

 


'쉬운말뉴스' 감수위원(한국발달장애인가족연구소 소속)

이광수(지적장애 / 특수학교사무보조 / 22세 / 서울)
정민경(지적장애 / 바리스타 훈련생 / 25세 / 서울)
전성호(지적장애 / 바리스타 훈련생 / 26세 / 서울)


원본기사 http://www.newsprime.co.kr/news/article.html?no=339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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