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운말뉴스] "아동학대 예방 앞장선 조종남 서울 YWCA 회장을 만났어요"
[쉬운말뉴스] "아동학대 예방 앞장선 조종남 서울 YWCA 회장을 만났어요"
  • 휴먼에이드포스트
  • 승인 2016.11.23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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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학대예방 서명릴레이…2탄 조종남 서울 YWCA 회장

[휴먼에이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속한 아이누리 기자단(아동 기자단)은 지난달 10일 서울 YWCA 조종남 회장과 이야기를 나누었다고 해요. 조종남 회장은 최근 초록우산이 진행하고 있는 '아동학대예방 서명릴레이'에 참여하신 분이예요.

또 조종남 회장은 현재 조윤희 산부인과의원의 원장으로 근무하며, 대한의사협회 학대대책위원장으로도 활동하고 계세요.

 

 

 

 

'아동학대'는 어린이들의 몸에 때리거나 상처를 내는 폭력행위를 말해요. 몸뿐만 아니라 마음에 상처를 주는 행위도 '학대'에 속해요.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라는 곳에서는 '어린이들을 때리지 말자' '어린이를 때리는 것은 나쁜 행동이다'라는 생각을 많은 사람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서명운동'을 하고 있어요.

일단 '어린이를 때리면 안된다'는 생각을 가진 사람들을 찾아 이 사람들에게 자신의 이름을 적도록 해서 이 운동을 널리 알리고 있어요. 서명을 하는 사람들 중에는 사회적으로 유명한 연예인도 있고, 단체나 회사, 기관을 대표하는 사람들이 많아요. 

조종남 서울 YWCA 회장도 어린이들이 학대를 당하지 않고 건강하고 예쁘게 자라길 바라는 마음으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서명 릴레이에 함께 하기로 결정했대요.

최근 많은 사회 뉴스를 보아도 알 수 있듯이 아동학대는 아빠와 엄마가 잘못된 방법으로 아이를 키워서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많다고 해요. 

이에 대해 조종남 회장은 "부모는 우선 아이들에게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아이를 키울 때는 폭력을 휘두르거나 나쁜 말을 사용하지 않고 자녀를 사랑하며 소중하게 생각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어요.

 

 

 

 

 

그리고 "아동을 때리거나 괴롭힌 나쁜 사람들에게 무조건 벌을 주는 것보다 왜 그 사람이 아동을 때리고 괴롭혔는지 알아내서 그 가정을 도울 수 있는 법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어요. 또 "더 많은 사람들이 아동학대에 관해 관심을 가지고 예방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여 말했어요. 

마지막으로 조종남 YWCA 회장은 "무엇보다 아동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오랫동안 끊임없이 대화를 나누어야  한다"고 방법을 알려주었어요. 이어서 "소중한 우리 어린이들을 어머니와 아버지의 사랑으로 잘 소통하면서 키우자"라는 아동학대예방에 대한 말을 전달하며 인터뷰를 끝냈어요.



[용어설명]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어린이들이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아동복지기관이예요. 
서명 릴레이 : 응원이나 힘을 합하여 서로 돕는다는 의미로 이름을 쓰면서 마음을 나누는 활동이에요.
학대 : 매우 괴롭히거나 모질게 대하는 행동이에요.
가해자 : 다른 사람의 생명이나 신체, 재산 따위에 해를 끼친 사람을 의미해요.

 



자원봉사 아이누리 기자단
김현지 (양동초등학교 5학년) 
은환희 (양목초등학교 6학년)
김수림 (숙명여자대학교 1학년)  



자원봉사 편집위원

김유경 (안양예술고등학교 2학년 / 용인)
박하늘 (안양예술고등학교 2학년 / 인천)
백상민 (안양예술고등학교 2학년 / 용인)
유현지 (안양예술고등학교 2학년 / 시흥)



'쉬운말뉴스' 감수위원(한국발달장애인가족연구소 소속)

김난이 (지적장애 / 멋진친구들 극단원 / 24 / 서울)
신용철 (자폐성장애 / 멋진친구들 극단원 / 28 / 서울)
이소정 (지적장애 / 멋진친구들 극단원 / 27 / 서울)
정승환 (지적장애 / 멋진친구들 극단원 / 28 / 서울)
조태환 (자폐성장애 / 멋진친구들 극단원/ 28 /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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